달성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 봉행
-군민의 날 기념, 현풍 사직단에서 열려
달성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가 10월 8일 현풍면 달성문화원 사직단에서 김문오 군수, 배사돌 군의회의장, 차준용 문화원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포산고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됐다.

원래 사직제는 나라에 질병이나 흉작과 같은 환난이 없도록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로서 이번 사직제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은 물론, 새롭게 발전하는 군의 번영을 축원하는 의미도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가을비가 내린 가운데 열린 이날 사직제는 초헌(初獻), 아헌(亞獻), 종헌(終獻)의 삼헌례(三獻禮)로 진행되었으며, 초헌관은 김문오 군수, 아헌관은 배사돌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차준용 문화원장이 맡아 땅을 다스리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다스리는 직신(稷神)에게 제를 올렸다.
행례절차는 행진(문화원에서 사직단까지), 참신(사배), 전폐례(폐백을 올림), 분향,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철상), 사신(사배), 망예례(축문을 묻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달성문화원에서 주관하여 치러진 금번 사직제는 제18회 달성군민의 날을 기념하여 지내는 제례로서 민족고유의 전통제례의식을 보존·전승하고자 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