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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동혁 “지선, 이길 전사 내보낼 것”…與 ‘규제 중독’ 비판 속 ‘체제 전쟁’ 선언

등록일 2025년10월28일 10시48분

내년 2월 말 공천 접수…12월 당무감사로 ‘조직 재정비’ 예고 
나경원 “중도 타령하다 망해…잘 싸우고 헌신하는 사람 공천해야” 
송언석 “무조건 이겨야…민심은 국힘과 함께” 승리 자신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 광역의원 및 강원도 기초의원 연수에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 광역의원 및 강원도 기초의원 연수에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국민의힘의 결의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내년 지방선거를 단순한 정치적 경쟁이 아닌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제2의 건국전쟁이자 체제전쟁”으로 규정하며, “내가 아니면 안 된다가 아니라, 누구라도 싸워 이길 전사를 내보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 광역·기초의원 연수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규제 중독’ 등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지선에서 패배한다면 대한민국이 죽고 사는 문제”라며 선거의 절박성을 강조하고, “싸울 수 없다면, 이길 수 없다면 지금 그 자리를 내어놓고서라도 이길 수 있는 사람을 내보내 이겨야만 한다”고 개인의 욕심보다 당의 승리를 최우선에 둘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밥그릇 싸움이 아닌 자유대한민국과 미래를 지키는 싸움”으로 정의하며, “하나로 뭉쳐도 부족할지 모른다. 우파 시민들의 힘을 모두 끌어모아야 한다”고 당내 단결과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다.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내년 지선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힘을 보탰다. 그는 “민심이 확실하게 국민의힘과 함께 있다”며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것들을 (여당이) 마음대로 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정부·여당을 향한 견제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구체적인 선거 로드맵도 제시됐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내년 2월 말경 공천 접수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며, 11월 말까지 책임당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12월 당무감사를 통해 활동이 미진한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고 내년 초 2차 조강특위를 통해 조직을 신속히 재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사법질서수호 서명운동’ 우수 당협 포상 계획도 공개하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지방선거 공천 기준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됐다.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은 “사람을 잘 공천해야 이긴다”고 전제하며, 과거 ‘중도 타령’의 실패를 지적했다. 그는 “조용히 싸우지 않고 이미지가 괜찮으면 공천되는 관행을 버려야 한다”며 “잘 싸우고 당에 헌신하는 사람이 공천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인물 영입 시 정체성 검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민주당인지 국민의힘인지 모르는 사람을 데려오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이날 발언들은 내년 지방선거를 현 정부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 핵심 가치를 수호하는 중대한 분수령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당무감사를 통한 조직 쇄신과 ‘싸우는 인물’ 중심의 공천 원칙을 통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가 표출된 만큼, 향후 공천 과정과 선거 전략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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