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강기윤 선대위, '한국남동발전 방문 사전선거운동 의혹' 제기한 보도 전면 반박
_ "사전 공지된 정상적 일정… 확인 없이 일방적 주장 내보낸 것은 선거 개입 시도"
_ 언론중재위·선거방송심의위 등에 제소… "유권자 판단 흐리는 행위 끝까지 대응"
강기윤 창원시장 예비후보. @김진성 기자
[창원=더피플매거진]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강 후보를 겨냥한 최근 언론 보도를 '일방적 주장을 담은 명백한 선거 개입 시도'로 규정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3일 강기윤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선대위는 KBS가 보도한 강 후보의 한국남동발전 사장 재임 시절 사전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명백한 허위 보도이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악의적인 표적 보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KBS는 지난해 4월 산청 산불 피해 지역으로 가던 창원의 한 봉사단체 회원 28명이 내용도 모른 채 강 후보가 대표이사로 있던 한국남동발전 본사로 향했으며, 사장실 면담 중 시장 출마 이야기가 나왔다는 특정 참석자의 주장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선대위 측은 당시 봉사자 모집 안내문을 전격 공개하며 보도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해당 안내문에는 당일 오전 9시 남동발전 도착, 11시 산불 현장 봉사, 오후 2시 삼천포발전본부 견학 등 세부 동선이 사전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선대위는 "모집 단계부터 방문 일정이 명확히 공지되었음에도, 언론이 특정 참석자의 일방적이고 허위적인 발언을 여과 없이 내보내 마치 권한을 남용해 봉사단을 강제 동원한 것처럼 왜곡했다"며 "일부의 주장을 근거로 정상적인 기관 방문을 사전선거운동으로 둔갑시킨 것은 공영방송의 중립성을 저버린 선거 개입 행위"라고 지적했다.
사장실 내부 상황에 대해서도 다수 참석자의 증언을 토대로 "의례적인 인사와 통상적인 담소만 있었을 뿐, 지지 호소 등 선거와 관련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선대위는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후보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려는 다분한 의도가 있다고 판단, 언론중재위원회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각각 제소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강 후보는 "공정해야 할 언론이 일방적인 허위 사실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끝까지 진실을 밝혀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오로지 창원 시민만을 바라보는 정책 선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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