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9일 오후 남해 노량충렬사 방문… 서천호·유영하 등 지역 출마자 동행
_ "남해대교와 충렬사 현판은 아버지 흔적"… 역사적 인연 강조하며 보수 결집
_ 류성식 후보 성과 언급하며 지지 당부… "다른 출마자들도 함께 도와달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29일 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충렬사를 방문해 류성식 남해군수 후보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남해(경남)=더피플매거진]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남 남해군을 방문해 국민의힘 소속 출마자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50분경 경남 남해군 설천면에 위치한 노량충렬사를 찾았다. 현장에는 서천호, 유영하 국회의원과 류성식 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 김현수 하동군수 후보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충렬사를 먼저 참배한 뒤, 방명록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애국정신을 기리며"라는 글귀를 남겼다. 이후 인근 광장으로 이동해 자신을 연호하며 대기하던 주민 및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 전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남해군의 역사적 인연을 부각했다. 그는 "남해는 충렬의 고장"이라며 "남해대교는 아버지와 인연이 많은 곳으로 1973년에 지어질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현수교였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 있는 충렬사 현판 역시 아버지께서 쓰셨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9일 경남 남해군 노량충렬사를 방문해 류성식 남해군수 후보, 김현수 하동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진성 기자
함께 자리한 류성식 남해군수 후보를 향해서는 강한 신뢰를 보냈다. 박 전 대통령은 "류 후보께서는 그동안 농협 조합장을 3선 하시면서 많은 성과를 내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해 군민 여러분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기 같이 자리하신 후보자들께도 다 도와주셔야 군수님도 힘을 받아 더 좋은 일을 해 나갈 것"이라며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지역 내 국민의힘 출마자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방문으로 충렬사 일대에는 지지자들과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일시적인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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