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단샘수소문단 1기, 기획부터 취재·집필까지 전 과정 주도해 완성
_ '샘이 날 만큼 매력적인 도시' 염원 담아 4개 섹션으로 내용 구성
_ 내성천 생태부터 약포 정탁 탄신 500주년까지 생생한 마을 기록 담아
예천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의 역사와 삶을 담은 주민 주도형 로컬 매거진 「샘, 나는 예천」 창간호 표지.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예천군에서 주민들이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한 마을의 숨은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예천의 역사와 장소, 주민들의 삶을 기록한 주민 주도형 로컬 매거진 「샘, 나는 예천」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예천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출간된 이번 매거진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단샘수소문단 1기’가 제작 전 과정을 주도했다. 이들은 지난 2월 발대식을 가진 뒤 역량 강화 워크숍을 거쳐 직접 지역 곳곳을 취재하고 글을 집필했다.
매거진의 제호인 「샘, 나는 예천」은 예천(醴泉, 단술 샘)의 지명 유래를 담는 동시에, 누구나 부러워하고 ‘샘이 날 만큼’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주민들의 자부심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책자는 ▲알고 싶은 ▲기억 속의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예천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지역 작가와 공간 소개, 내성천의 생태적 가치, 대죽리 말무덤 이야기, 이주민이 경험한 예천, 약포 정탁 선생 탄신 500주년 기획 글, 노하리 우물가의 ‘나무전 골목 이야기’ 등 예천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기록이 실렸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이웃의 소소한 일상과 삶의 이야기를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주민들의 시선이 담긴 이 기록을 통해 일상 속 문화가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발간된 로컬 매거진 「샘, 나는 예천」은 관내 주요 문화공간과 전국 유관기관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TF(054-650-737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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