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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시비 끝에 폭행"… 강기윤 캠프, 송순호 선거운동원 고발

등록일 2026년06월01일 11시04분

_ 1일 강기윤·김수혜 측 기자회견"31일 유세 중 집단 폭행 당해" 주장

_ "안전 요청 묵살하고 밀친 뒤 도주"경찰에 신고 접수 및 수사 촉구

_ 송순호 후보 과거 전력 거론하며 맹비난"폭력 정치 중단·가해자 해임하라"

 

국민의힘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선대위와 김수혜 창원시의원 후보가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원 폭행 사태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강기윤 캠프 측 국민의힘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선대위와 김수혜 창원시의원 후보가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원 폭행 사태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강기윤 캠프 측

 

[창원(경남)=더피플매거진]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창원시장 선거 유세 현장에서 상대 정당 선거운동원 간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국민의힘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 측 선거운동원들이 자당 운동원을 폭행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국민의힘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김수혜 창원시의원 후보는 1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불거진 선거운동원 폭행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1일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의 한 교회 앞에서 발생했다. 거리 유세 중 송 후보 측 선거운동원들이 들고 있던 대형 우산 끝부분이 김수혜 후보 측 운동원의 얼굴과 눈 부위를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선대위는 "김 후보 측 운동원이 안전을 위해 우산을 올려달라고 거듭 요청했으나 거절당했고, 신체적 위험을 피하고자 우산을 밀어내자 송 후보 측 운동원 2명이 동시에 달려들어 피해자를 강하게 밀쳤다"고 주장했다.

 

선대위 측은 "무방비 상태에서 밀쳐진 피해자가 철제 입간판에 부딪혀 넘어졌으나, 가해 당사자들은 욕설을 하며 어떠한 구호 조치나 사과 없이 차량을 타고 현장을 이탈했다"고 비판했다. 현재 피해자는 응급 진료를 받았으나 극심한 충격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등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 측은 해당 사건을 관할 경찰에 폭행 혐의로 신고 완료한 상태다.

 

선대위와 김 후보는 이번 사건을 송순호 후보의 과거 전력과 연결 지어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들은 "송 후보는 과거 공무원 폭행 전력을 비롯해 동료 의원 폭력 등 전과 4범의 기록을 가졌다""법을 집행하는 공무원까지 폭행했던 과거 전력과 폭력 성향이 선거운동원들에게 그대로 전염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들은 송 후보를 향해 사태에 대한 즉각적인 사죄 도주한 가해 운동원 해임 및 수사 협조 구태 정치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며, "창원시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폭력 정치와 위선 정치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 역시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민주당 의원단은 앞선 기자회견을 통해 "정순욱 의원이 22일 오전 진해구 선거 현장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 선거운동원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이 민주당 운동원들에게 '간첩 아니냐'는 모욕적인 발언을 했고, 이에 항의하던 정 의원을 30대 남성 운동원이 4차례에 걸쳐 팔꿈치로 미는 등 폭행을 가했다""단순한 물리적 충돌을 넘어선 명백한 정치폭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 관계자는 "서로 언성이 높아진 상황이었지만 폭행을 가한 사실은 없다""사실과 다른 주장을 한다면 그에 맞게 대응하겠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창원시장 #선거운동원폭행 #강기윤 #송순호 #김수혜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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