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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폭행이 공천 기준인가"… 주진우, 정원오·김병욱 판결문 잇따라 공개

등록일 2026년05월12일 11시05분

_ 11일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경찰·민간인 등 4명 집단 폭행 판결문 최초 공개

_ 12일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경찰 3명 폭행 추가 폭로"거꾸로 매달 것" 폭언도

_ 주진우 "공권력 무시한 구속 사안, 출마 자격 없어"두 후보 동반 사퇴 촉구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2010년 술집에서 여종업원과 시비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관 3명을 폭행한 혐의로 처벌받은 판결문.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2010년 술집에서 여종업원과 시비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관 3명을 폭행한 혐의로 처벌받은 판결문.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서울=더피플매거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과거 경찰관을 폭행해 처벌받은 전력을 잇따라 폭로하며 동반 사퇴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 판결문을 최초로 공개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정 후보는 과거 공범 A씨와 함께 민간인 2명과 출동한 경찰관 2명을 집단 폭행했다.

 

주 의원은 게시글에서 "정원오 후보는 민간인 B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2주 상해를 가했고, 출동한 경찰관 C씨의 귀를 머리로 들이받았다""정 후보를 돕던 공범 A씨는 순찰차 앞에 드러눕고 경찰관 D씨의 멱살을 잡아 얼굴을 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정 후보는 경찰을 돕던 민간인 E씨의 가슴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경찰관 2명과 민간인 1명은 각각 10일에서 2주의 상해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 의원은 이를 두고 "즉시 구속될 사건인데 '봐주기 벌금형'에 그쳤다. 권력으로 사건을 무마한 것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감히 법을 지키고 공권력을 존중하라고 말할 자격이 없으니 당장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2일에는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의 경찰관 폭행 전력도 추가로 폭로했다. 주 의원은 김 후보 역시 과거 경찰관 3명을 폭행해 처벌을 받았다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데칼코마니"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김 후보는 술집 여종업원과 시비를 벌이던 중 경찰이 출동하자 폭언과 함께 물리력을 행사했다.

 

주 의원은 "김 후보가 'XX들아, 내가 너희 거꾸로 매달 거야, 내가 누군지 알아?'라며 경찰관 A씨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경찰관 B씨의 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서에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 B씨의 가슴을 때리고 경찰관 C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해, 경찰관 3명 모두 3주씩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연이은 폭로 직후 "민주당은 경찰관 폭행이 공천 기준인가"라고 반문하며 "경찰관 폭행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이자 구속 사안이다. 출마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니 김병욱, 정원오 후보는 동반 사퇴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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