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대가야읍 장기리 일원… 청명한 푸른색 군락이 만들어낸 봄날의 장관
_ 꽃말은 '행복감'… 프로이센 '황제의 꽃'으로 불리던 매혹적인 자태 뽐내
_ 산책로 걷고 '인생 사진' 남기며 봄의 여유 만끽할 특별한 휴식 공간 기대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자리한 '대가야 어북실 초화단지'에 청명한 하늘빛을 머금은 수레국화가 만개해, 오월의 봄바람 속 온전한 휴식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황홀한 절경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경북)=더피플매거진]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5월, 지친 일상에 온전한 휴식을 선사할 아름다운 힐링 공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위치한 '대가야 어북실 초화단지'가 청명한 하늘빛을 닮은 수레국화로 짙게 물들며 상춘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어북실 일대에 조성된 수레국화 군락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만개 시기에 접어들어 방문객들에게 눈부신 봄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책로를 따라 끝없이 뻗은 수레국화의 푸른 물결은 걷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듯한 시각적 청량감을 제공한다.
수레국화는 특유의 짙고 쨍한 푸른 색감과 풍성한 군락이 매력적인 꽃이다. 그 매혹적인 색감 덕분에 예로부터 꽃잎을 말려 천연 염료로 쓰기도 했다. 특히 수레국화는 독일의 역사적 상징이자 과거 프로이센 왕국의 '황제의 꽃'으로 유명할 만큼 기품 있는 자태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행복감'이라는 따뜻한 꽃말을 지니고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위로를 건넨다.
잘 정비된 어북실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 속에서 만끽하는 휴식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제격이다. 꽃이 절정을 이루는 다음 주말 무렵에는 활짝 핀 푸른 수레국화 군락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인생 사진’을 남기고, 조용한 봄날의 여유를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고령군 산림녹지과장은 “어북실에 조성된 수레국화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아름답게 피어나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완연한 봄의 정취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이 이곳을 방문해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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