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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닌 경제시장 필요!"… 추경호, 7천 인파 속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등록일 2026년05월03일 18시35분

_ "대구경제가 일어나야 대한민국 지킨다"이명박 영상 축사 및 주요 인사 '말말말'

_ 장동혁 "상처 드려 죄송이재명 정권 출장소 대구에 만들어선 안 돼"

_ 현역 의원만 수십 명 총출동추경호 "대구경제 개조로 돈과 사람 모이게 할 것"

 

3일 대구 수성구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 장동혁 대표,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송언석 원내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대구 수성구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 장동혁 대표,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송언석 원내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3일 수성구 범어네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 7,700여 명(캠프 추산)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선거캠프에서 공수해 온 '승전고'를 울리며 시작돼 보수재건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개소식은 '보수 총결집'을 방불케 하는 매머드급 규모로 치러졌다. 장동혁 당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우재준·김재원·조광한 최고위원, 유상범·김은혜 원내수석부대표,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나경원, 박대출, 성일종 의원 등 수도권 및 타지역 중진을 비롯해, 경선 경쟁자였던 윤재옥·유영하·최은석·홍석준 등 전·현직 정치인, 그리고 추경호 후보의 달성군 지역구 보권선거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과 김상훈, 권영진, 강대식 등 TK(대구·경북) 지역 현역 국회의원 수십 명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참석자들은 릴레이 축사를 통해 '경제시장 추경호'를 한목소리로 치켜세웠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금 대구는 정치시장이 아닌 경제시장이 필요하다""글로벌 금융위기로 모두가 한국 경제가 끝났다고 평가할 때, 마이너스 3.5% 성장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플러스 성장을 이루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 추 후보가 대구 경제시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3일 대구 수성구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국민의힘 이진숙,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장동혁 대표,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 송언석 원내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대구 수성구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국민의힘 이진숙,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장동혁 대표,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 송언석 원내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 역시 "대구 경제를 일으키고 일자리를 만들 사람은 추 후보라며 대구가 하나로 뭉치자"고 호소했고, 문희갑 후원회장은 "이제는 실천하고 행동하는 시대가 돼야 하므로 경력과 능력을 갖춘 추 후보가 대구를 활기차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6.25 때 대한민국을 지킨 것은 대구·경북이었듯이 이번에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결집을 당부했고,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은 "숫자로 일하고 결과로 말하는 추 후보가 대구의 경제 심장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단상에 오른 장동혁 당 대표는 공천 과정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함께 여권을 향한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장 대표는 "미용실에서 '보수의 심장 스타일'로 머리를 해달라고 했다"며 운을 뗀 뒤, "공천 과정에서 대구 시민들과 주호영 부의장님께 마음의 상처를 드린 데 대해 당 대표로서 죄송하다. 헌신을 결단해 주신 이진숙 후보께도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여권을 겨냥해 "이재명 대통령은 '김정은의 대변인'이 된 지 오래다"라며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 이재명 정권의 출장소를 대구에 만들어서 되겠는가. 이번 선거는 독재와 사회주의를 막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경제를 아는 시장이 대구를 키워야 한다"며 여당의 특검법 추진을 향해 "완전 독재 그 자체다. 자기 공소를 취소한다고 특검을 하겠다는 꼼수가 무엇을 뜻하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빨간 정장 차림으로 나선 나경원 의원은 "대구에서 이상한 일이 있으면 씨암탉 잡아먹는 거다. 그러면 보수가 못 일어난다. 일석이조 투표를 하셔야 한다. 추 후보를 당선시키면 대구 경제가 확 일어나고 대한민국도 지켜주시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3일 대구 수성구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3일 대구 수성구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경호 "대구 대개조할 것"지지자들 "보수 재건 출발점"

이철우 도지사 후보와 'TK 통합 및 보수 승리' 염원 퍼포먼스를 마친 추경호 후보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추 후보는 "오늘 여러분의 에너지를 동력 삼아 대구 발전에 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대구경제 대()개조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균형이 깨진 권력은 결코 건강한 민주주의를 만들 수 없다. 대구가 그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추 후보는 그러면서 4대 경제 공약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로봇·미래모빌리티·바이오·반도체 등 첨단 신산업 메카로 육성 일자리부터 주거까지 도시가 힘이 되는 청년 리쇼어링 프로젝트 가동 1조원 창업 성장 펀드 조성을 통한 국가대표 창업도시건설 시장 직속 투자유치단을 통한 국내외 대기업 유치 등이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자리를 끝까지 지킨 한 지지자는 "이렇게 많은 시민이 모인 것을 보니 오늘이 보수 재건의 출발점이라는 것이 실감이 난다""대구·경북이 단디 뭉치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현장의 열기를 대변했다.

 

#추경호 #대구시장 #국민의힘 #선거사무소 #장동혁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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