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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025] 이준석, 가산디지털단지서 미래 비전 제시… “AI 규제 혁파·공부하는 대한민국 만들겠다”

등록일 2025년04월17일 17시36분
[대선 2025] 이준석, 가산디지털단지서 미래 비전 제시… “AI 규제 혁파·공부하는 대한민국 만들겠다”
 “보수와 진보 아닌, 과거와 미래의 대결… 민간 창의성 살릴 때”
AI·과학기술 정책은 민간 중심… “100조·200조 숫자 놀음은 무책임”
“초중고 수학·과학 집중교육으로 교육경쟁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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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더피플매거진]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4월 17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를 방문해 아침 인사를 마친 뒤  미래 산업 비전과 AI 정책 방향, 교육 개혁 구상 등을 상세히 밝혔다.

이 후보는 먼저 "TK 지역 일정에서 보수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미래를 위한 비전을 보여주는 데 집중할 시기"라며 디지털산업의 중심지인 가산디지털단지를 방문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IT개발자 출신으로서 가산, 테헤란밸리, 판교, 동탄 테크노밸리 같은 공간은 익숙하고 잘 아는 곳이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 미래는 과학기술 경쟁이며,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규제를 혁파하고 민간의 창의력을 보장해야 한다"며, 향후 정책도 이러한 방향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은 보수와 진보, 낡은 정치의 대결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라고 주장하며, "미래 지향적 의제를 공유하는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현 여야의 100조, 200조 투자 언급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AI 산업의 핵심은 민간의 창의력이다. 관 주도의 대규모 투자 계획은 피상적이고 산업에 대한 몰이해를 드러낸다"며, "무상 AI 정책은 무상 시리즈 브랜드화의 연장선일 뿐이며, 비현실적이고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재 개정된 선거법으로 인해 AI 활용 영상 제작조차 광범위하게 규제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AI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와 정치권이 오히려 창의성을 억누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 공약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은 이제 다시 공부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며, "낙인 효과를 우려해 학습 수준을 낮춘 기존 교육 정책은 국가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초중고 전 교육과정에서 수학과 과학 중심의 집중 교육을 통해 학습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의 정책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는 선을 긋고 있지만, 과학기술 분야에서 안철수 의원의 진정성과 전문성은 높이 평가한다"며, AI와 미래 비전에 대한 공동 대응이나 논의는 열려 있음을 시사했다. 단, 현재 구체적인 진전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한덕수 국무총리의 정치 참여 가능성 보도에 대해선 "한 총리는 존경받는 통상 전문가이며, 정치에 뛰어들 경우 큰 결단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정치권에서 나오는 보도들이 한 총리의 직접 의사에 기반하지 않았다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한 총리처럼 중대한 국정책임을 맡고 있는 인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예의가 아니다"라며, 관련 발언은 당사자의 직접 의사로 확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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