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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넘어 진실을, 그 깊은 울림이 우리네 삶터에 닿도록
안녕하십니까. 더피플매거진 조여은입니다.
지난 15년, 우리는 척박하지만 비옥한 이 땅에 언론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2010년 ‘달성메아리’로 틔운 작은 새싹이 2015년 ‘비슬신문’이라는 튼튼한 줄기로 자라나기까지, 비바람 속에서도 뿌리를 지탱해 주신 것은 바로 독자 여러분이었습니다. 이제 2025년 6월, 그 깊어진 나이테를 딛고 우리는 ‘더피플매거진(The People Magazine)’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여러분 앞에 섭니다.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 화려한 뉴스는 넘쳐나지만 정작 우리가 발 딛고 선 이곳의 깊이 있는 이야기는 묻히기 쉬운 현실입니다. 이에 우리는 "사실을 넘어 진실을(Truth beyond facts)"이라는 사시(社是)를 가슴 가장 깊은 곳에 새기며 제2의 창간을 선언합니다. 우리는 지역 언론으로서의 엄중한 사명감을 잊지 않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차가운 ‘사실(Fact)’의 나열에 그치지 않겠습니다. 그 이면에 숨겨진 맥락과 본질적인 ‘진실(Truth)’을 끈질기게 파헤쳐, 독자 여러분이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투명한 창(窓)이 되겠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지역 사회가 건강하게 숨 쉬기 위해서는 깨어있는 감시와 견제가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권력의 그림자에 안주하지 않고, 오직 진실이라는 등불 하나만을 의지해 정론직필(正論直筆)의 길을 걷겠습니다. 그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시(社是)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타협하지 않는 꼿꼿한 펜 끝을 유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를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중앙의 거대 담론에 가려진 우리 이웃의 진솔한 삶, 골목 어귀에서 들려오는 작은 숨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대변하겠습니다. 지역 사회를 움직이는 진짜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믿음으로,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언론이 되겠습니다. 과거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더 넓은 세상, 더 깊은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더피플매거진’의 새로운 여정. 그 길 위에서 진실이 꽃피우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를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더피플매거진 사장 조여은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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