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이수열-박규철 조, “적수가 없네”
-2015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 복식 우승
-‘아시아 최강’ 한국, 전 종목 석권
달성군청 정구부 소속 이수열-박규철 조가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이 2015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 전 종목을 석권하며 뛰어난 기량을 증명했다.
한국은 4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린 2015 코리아컵 인천국제정구대회(주최 대한정구협회, 주관 인천정구연맹)에서 남자 단식-복식, 여자 단식-복식 4종목을 모두 우승했다. 이미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와포론 소라쳇(태국)을 제외하고 모두 한국 선수들이라 전 종목 우승 가능성이 높았다.
가장 먼저 벌어진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달성군청 소속 이수열-박규철 조가 인천시체육회 서권-이진욱 조를 5-1로 꺾고 우승했다. 이수열의 안정적인 스트로크와 박규철의 재치 있는 네트플레이가 상대를 압도했다.
1게임은 이수열-박규철 조가 이겼다. 코트 전위에서 국가 대표 박규철의 감각적인 네트플레이가 돋보였다. 2게임은 서권-이진욱 조가 이겨 게임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베테랑의 관록은 3게임에서 돋보였다. 박규철이 상대를 압박하는 전위 플레이로 서권-이진욱 조의 스트로크를 어렵게 하며 3게임 승리를 거뒀다.
4게임 이수열-박규철 조는 두 선수 모두 네트 가깝게 다가가 전위 플레이를 펼쳤다. 1게임 리드의 여유는 물론 젊은 피 서권-이진욱조를 일찌감치 압박하며 낙승을 거두겠다는 포석. 4게임도 이수열-박규철 조로 넘어가며 게임 스코어3-1로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5게임도 이수열-박규철 조의 승리로 전세가 기운 뒤 맞은 6게임. 서권-이진욱 조는 잇단 범실로 스스로 무릎을 꿇었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