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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면 본리, 토종닭 고병원성 AI 전염

등록일 2014년06월16일 18시46분

옥포면 본리, 토종닭 고병원성 AI 전염

 지난 6월 14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농가로부터 거위 병아리 107마리를 들여온 달성군 옥포면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폐사축이 발생하는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대구시는 16일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AI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는 5월 31일 달성군 옥포면 소재 가금류 사육농가가 강원도 횡성군에서 들여온 거위(병아리) 107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등 AI 의심 증상을 보이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간이 키트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이 나오는 등 고병원성 AI가 의심되어 6월 16일 오전 9시부터 살처분 인력 20명을 동원하여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던 가금류 401마리(거위 13마리, 토종닭 388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AI 확산예방을 위하여 보건환경연구원 방역관 3명을 농가에 투입하여 고병원성 AI 여부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속한 예방적 살처분 실시 및 고령군 등 인근 지역에 발생 사실을 통보하였고, 관내 가금류 농가에 대하여도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역학조사 실시결과 감염의심 증상 농가 발생 시 추가적 예방적 살처분도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가축 폐사 신고가 보름이나 지체돼 대구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우려를 낳고 있다.

대구시 권학기 농산유통과장은 “고병원성 AI 조기차단을 위하여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질병예방을 위해 청결한 사육 환경 유지와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과 차량에 대한 통제와 철저한 소독을 당부한다”라며 “불필요한 축산농가 모임을 자제하고,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1588-4060)하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대구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08년 수성구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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