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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사랑 강정보달빛걷기대회 개최

등록일 2013년12월04일 17시34분

낙동강사랑 강정보달빛걷기대회 개최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달성군걷기연합회 주관으로 "낙동강사랑 강정보 달빛걷기대회"가 11월 9일 오후 5시 강창교에서 300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걷기대회는 강창교 밑 금호강 둔치 강변에서 출발해 5·10·20㎞ 3개 코스를 각각 걸으며 가을밤의 정취를 마음껏 즐겼다. 또, 지역 명소인 강창교, 디아크, 팔각정, 영벽정 등을 걸으며 서로간의 사랑과 정을 나누었다. 다만, 비가 내린 탓으로 달빛은 볼 수 없어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았다. 참가자에게는 경품과 기념품, 생수, 배지, 완보증 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배사돌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성태·김대성 시의원,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이구화 달성군걷기연합회장, 조시환 대구시걷기운동본부회장, 남영종 교육장, 박일용 축협조합장, 다사고 교사 및 학생 100여 명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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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 국회의원은 "비록 우중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걸으며 달성의 맛과 멋을 마음껏 누리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문오 군수는 "비가 와서 달빛은 못 보겠지만 마음속에는 달빛이 훤히 비추리라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운동이 걷기운동이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와 걸으며 여러분들이 소원하는 것들이 성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과 영남일보가 주최한 "낙동강사랑 강정보달빛걷기대회"에 대한 참가자들의 불만도 있었다.

지역에 위치한 낙동강과 금호강을 사랑하고 강정보 달빛을 감상하고 걸으며 가족과 친구, 동료와 사랑과 정을 나누자고 기획된 행사에 참가자들은 대부분 달성군민이였다. 또한 지역 기관·사회단체 및 학교 단체 참가자가 주를 이룬 가운데 일반참가자들의 비중이 낮은 점도 지적 되었다.
이번 대회 10km에 참가한 이 모(다사읍.30)씨는 “지난해 마천산 걷기대회와 강정보 걷기대회, 올해 달성보 걷기대회도 참석했으나, 이번 대회는 길거리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알았다”며 홍보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번대회가 달성군민과 다사지역의 축제가 되기엔 많이 미흡했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번 걷기대회는 달성군비 5천만원과 영남일보 홍보비 포함 2억여원의 비용이 들었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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