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화의 중심, 디아크가 1주년을 맞다
-디아크 개관 1주년 기념음악회 열려
-대구의 랜드마크로 우뚝, 관광객으로 북적
예로부터 달성군는 금호강과 낙동강이 흐르는 강문화가 발달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강정보와 달성보가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4대강의 대표적 물문화관인 디아크(The ARC)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지난 2012년 9월 개관 이후로 50여 만 명이 찾아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형형색색 변하는 디아크의 형상은 아름다움의 극치로 사진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포인트이며, 강정보 주변의 자전거길과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은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9월 14일 저녁 디아크 야외광장에서 김경민 디아크 관장, 최삼룡 부군수, 남영종 달성교육장, 김대성 시의원과 5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아크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김경민 디아크 관장은 "관객들이 올 때마다 흐뭇한 마음이 생긴다. 디아크는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강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공연·교육 등을 통해 문화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으며 최삼룡 부군수는 "대구의 명물이 된 디아크는 지난 여름 더웠을 때 각종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쉼터가 되었다.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담예술진흥회는 타악퍼포먼스 "ASURA"를 통해 화려하고 힘찬 퍼포먼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대구시립 금관5중주 연주단은 웅장하고 화려한 4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다양한 장르와 독창적인 무대 연출로 매공연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서트를 열어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성악중창단 클래시컬 보컬 앙상블프리소울은 성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조윤주는 화려한 율동과 함께 바이올린 독주로 Oblivion(망각), 바이올린을 위한 탱고, 베토벤 바이러스 OST를 부르며 무아지경의 경지를 보여주었다. 앙상블 프리소울은 오 해피데이, 아름다운 나라, 경복궁타령을 잇따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를 치며 아낌없는 호응을 했으며 공연이 끝나자 앙코르를 외치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렇게 초가을의 밤은 깊어 갔으며 카멜레온으로 변하는 디아크가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