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콩고민주공화국 등 유행국 방문 자제 및 예방수칙 준수 강조
_ 혈액·체액 통해 감염… 발열·출혈 동반하며 치명률 높은 1급 감염병
_ 보건소 "유행국 방문 후 21일 내 증상 시 1339 또는 보건소 즉각 신고"
김천시보건소가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 국가 방문 자제와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예방 안내 포스터.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경북)=더피플매거진] 최근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1급 감염병인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이 잇따르자, 방역 당국이 지역 내 유입 차단에 나섰다.
경북 김천시보건소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 등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 국가에 대한 시민들의 방문 자제와 철저한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앞서 질병관리청이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발령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천시는 지역사회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시민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감염된 동물(박쥐, 원숭이 등)이나 환자의 혈액, 체액 등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될 경우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초기 증상과 함께 구토, 설사, 복통, 발진, 출혈 등의 중증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치사율 50%로 매우 높아 철저한 감염 관리가 요구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김천시보건소가 안내하는 주요 예방 수칙은 ▲야생동물 및 동물 사체 접촉 엄금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자제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오염된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현지 의료시설이나 장례식장 방문 자제 등이다.
아울러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 국가를 방문하고 귀국한 뒤, 최대 잠복기인 21일 이내에 의심 증상이 발현될 경우 병원을 즉시 찾기보다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먼저 신고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의 예방을 위해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보건소 차원에서도 감시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해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보건소 #에볼라바이러스 #1급감염병 #해외여행주의 #질병관리청콜센터 #더피플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