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개표율 99.99% 상황서 53.92% 득표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45.05%) 제쳐
_ 추경호 당선인 대시민 메시지… "경제 살리고 대구 저력 깨우라는 준엄한 명령"
_ "김부겸 후보 제안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할 것"… 통합의 시장 다짐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당선인이 4일 대구 수성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더피플매거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장 선거 개표율이 99.99% 진행된 가운데 국민의힘 추경호 당선인은 70만 2364표(53.92%)를 득표하며 58만 6882표(45.0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추경호 당선인은 "위대한 선택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무너진 대구 경제를 다시 살리고 대구의 저력을 깨우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거 기간 동안 경쟁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에게도 위로를 전하며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만큼은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다른 후보를 선택한 시민의 뜻도 소중히 받들어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핵심 시정 목표로는 선거 내내 강조했던 '대구경제 대개조'를 재차 전면에 내세웠다. 추 당선인은 "경제부총리로서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졌던 경험과 중앙정부·국회를 움직일 네트워크, 검증된 실행력을 총동원하겠다"며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 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덧붙였다. 추 당선인은 "취임 즉시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하고 민생 경제 회복,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비상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행정 추진을 예고했다.
끝으로 추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대구의 자존심을 지켜내라는 시민의 명령"이라며 "정신 단디 차리고 일하겠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평가받으며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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