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6일 포항시청서 영유아 통합서비스·어르신 행복버스 등 공약 제시
_ 청년 인구 16만 급감 지적하며 "돌봄 인프라 부재가 유출 핵심 원인"
_ "먹고사는 문제와 행복한 일상 동시 해결해 경북 미래 바꿀 것“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26일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어르신을 아우르는 '돌봄 1번지 경북' 복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중기 캠프 측
[포항(경북)=더피플매거진]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아동과 어르신을 아우르는 ‘돌봄 복지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오중기 후보는 26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마음 편히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 1번지 경북’을 만들겠다”며 경북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세부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경북의 인구 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정책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경북도청의 예측보다 7년이나 빨리 인구 250만 선이 무너졌고, 청년 인구는 8년 동안 16만 명 넘게 급감해 48만 7000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 부족과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돌봄 인프라의 부재가 청년 유출의 핵심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동 복지 정책으로 ▲생애 초기 통합 건강관리서비스 22개 시·군 확대 ▲미등록 아동 대상 '경북형 미등록 이주아동 지원조례' 제정 및 보육료·의료비 지원 체계 구축 ▲농어촌 지역 병원 소아청소년과 개설 지원 ▲AI 예측 모형을 활용한 위기 아동 조기 발견 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다.
공공 돌봄 및 교육 영역에 대해서는 ▲공공 아이돌봄서비스 및 산후조리 공공지원 강화 ▲어린이 직업종합체험관 건립 ▲초·중·고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간 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노령화 지수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르신 맞춤형 공약도 대거 포함됐다. 오 후보는 ▲통합 일자리 지원센터 설립 ▲이동권 보장을 위한 무상 어르신 패스 발행 ▲의료진이 마을을 방문하는 '경북형 건강돌봄 행복버스' 도입 ▲임플란트 및 보청기 구매 추가 지원 등을 약속했다.
오중기 후보는 “아무리 산업적 전환을 이룬다 해도 도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며 “먹고사는 문제와 도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동시에 해결해 경북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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