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3~24일 소백산 일원·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투트랙 행사 진행
_ 3색 로드 트레킹 신설… 무료 셔틀버스로 탐방객 이동 편의 극대화
_ 직업 체험 '키자니아' 및 만물미술트럭 등 가족 체류형 관광으로 변신
오는 23~24일 소백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영주소백산철쭉제' 행사 안내 포스터.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경북)=더피플매거진] 분홍빛 철쭉이 능선을 물들이는 늦봄, 경북 영주 소백산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힐링 축제로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영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소백산 일원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2026 영주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산행 중심의 기존 틀에서 벗어나 ‘등산화 없이도 즐기는 철쭉축제’를 표방했다는 점이다. 시는 산을 오르지 않는 일반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아우르기 위해 소백산과 풍기 행사장을 연계한 투트랙(Two-track)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축제의 중심 무대인 소백산 일원에서는 오전 7시 희방·삼가 탐방지원센터의 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오전 10시부터는 선비와 보부상 재현, 주막터 체험 등을 더한 ‘죽령옛길 걷기’ 프로그램과 ‘소백산 철쭉 로드 트레킹’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로드 트레킹은 종주탐방형, 풍경산책형, 힐링숲길형 등 3개 코스로 운영돼 초보자부터 산행 애호가까지 누구나 맞춤형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탐방객의 발이 되어줄 교통 편의도 한층 개선됐다. 축제 기간 양일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삼가탐방지원센터~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희방탐방지원센터를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삼가주차장에서 비로사 입구를 오가는 전용 셔틀 차량도 배치된다.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행사장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거대한 놀이터이자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어린이들이 과학수사대(C.S.I), 동물병원, 건축사무소 등 다양한 미래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키자니아 in 철쭉제’가 가동된다.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지역 농특산물과 교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만물미술트럭’과 철쭉 인생네컷, 패션 타투, 비즈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상시 운영된다.
축제 분위기를 달굴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23일에는 버블쇼, 벌룬아트쇼, 버스킹, 영주 소백 철쭉 합창제가 열리며, 24일에는 솜사탕 퍼포먼스, 매직쇼, 청소년 댄스공연, 덴동어미 화전가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특산물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상생마켓이 열려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소백산 철쭉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영주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통해 특별한 봄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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