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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들도 반한 줄불놀이·전계아"… 안동시, 글로벌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등록일 2026년05월20일 11시03분

 _ 한일 정상회담 계기로 하회마을·전통 미식·야간 관광 등 지역 자원 경쟁력 입증

 _ '수운잡방' 전계아·선유줄불놀이 등 고유 콘텐츠 연계해 야간 관광 동선 확장

 _ 배용수 권한대행 "숙박 인프라 대폭 확충해 '머무는 문화·관광 도시'로 전환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친교행사에서 하회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친교행사에서 하회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안동시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 일대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전환점 삼아 지역 관광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20일 정상회담 일정 중 조명받은 안동의 전통문화와 미식, 야간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기존의 '들렀다 가는 관광지'에서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기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안동 고유의 전통 미식 콘텐츠가 주요 외교 자산으로 활용됐다. 한옥호텔 '락고재'에서 진행된 만찬에는 안동 고조리서인 수운잡방을 바탕으로 한 안동찜닭의 원형 전계아를 비롯해 안동한우, 안동소주 등 지역 특산물이 제공됐다.

 

안동 전통 식문화를 담은 수운잡방음식디미방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국내 후보로 선정돼 오는 7월 최종 등재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야간관광 콘텐츠인 '하회선유줄불놀이' 역시 주요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만송정 숲과 부용대 사이를 가로지르는 밧줄에 숯봉지를 매다는 줄불’, 강 위 뱃놀이 선유’, 불을 띄우는 연화’, 솔가지 묶음을 떨어뜨리는 낙화가 결합된 이 전통 불꽃놀이는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독창적인 야간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안동시는 이를 바탕으로 하회마을 관광지와 전통 미식, 야간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간에 집중됐던 관광 동선을 야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위해 고택·한옥 숙박의 특색을 유지하면서도 국내외 관광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숙박 시설 및 편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배용수 안동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안동의 전통문화와 미식, 야간관광 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지닌 경쟁력을 확인한 계기"라며 "하회마을과 선유줄불놀이, 종가음식, 안동소주 등 고유 관광자산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전 세계인이 먹고, 자고, 머무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정상회담 #하회마을 #체류형관광 #선유줄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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