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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안동으로"… 이재명·다카이치, 오늘 안동서 한일 정상회담

등록일 2026년05월19일 08시46분

 _ 19일 이 대통령 고향 안동서 정상회담사상 첫 '양 정상 고향 상호 방문' 성사

 _ 소인수·확대회담 거쳐 경제·안보·민생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및 중동 정세 등 논의

 _ 안동소주·종가 음식 만찬 후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 관람최고 수준 국빈급 예우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현지 시간) 나라현의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에서 열린 친교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현지 시간) 나라현의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에서 열린 친교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안동 회담은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 데 대한 화답의 성격으로, 한일 양 정상 간 사상 첫 '고향 상호 방문'이라는 셔틀외교의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이날 오후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다카이치 총리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의 영접을 받는다. 이어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호텔로 이동할 때는 전통 의장대 43명과 군악대 29명의 웅장한 호위를 받게 되며, 호텔 입구에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다카이치 총리를 맞이할 예정이다.

 

양 정상은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을 차례로 소화한다. 회담 테이블에서는 한일 관계의 발전 방향은 물론 중동 상황을 비롯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 방안도 깊이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공동 언론 발표 이후에는 양 정상 간의 우의를 다지는 특별한 만찬과 친교 행사가 안동의 정취 속에 진행된다. 만찬 테이블에는 전계아와 안동한우 갈비구이 등 품격 있는 안동 종가의 전통 요리가 오르며, 태사주와 안동소주 등 지역 전통주가 곁들여진다.

 

식사 후에는 재일 한국계 피아니스트 양방언의 연주를 감상한 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 나루터로 이동해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도 등장했던 안동의 고유 전통놀이 '선유줄불놀이'를 함께 관람하며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다카이치 총리와의 셔틀외교가 경주에서 나라, 그리고 안동 등 여러 지방 도시로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양 정상 간의 두터운 유대와 신뢰가 심화하고,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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