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비봉리패총, 땅속의 시간을 꺼내다' 특별전 진행
_ 내륙 최초 신석기 저습지 유적… 사진 40여 점·장비 등 고고학 현장 재현
_ 무료 관람 및 발굴 현장 체험 공간 제공으로 지역 문화유산 가치 확산
경남 창녕군이 내륙 최초의 신석기시대 저습지 유적인 비봉리패총의 발굴 역사와 고고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비봉리패총, 땅속의 시간을 꺼내다' 특별전을 19일부터 2027년 3월 17일까지 창녕비봉리패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창녕군 제공
[창녕(경남)=더피플매거진] 경남 창녕군이 내륙 최초의 신석기시대 저습지 유적인 비봉리패총의 발굴 역사와 고고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창녕군은 오는 19일부터 2027년 3월 17일까지 창녕비봉리패총전시관 상설전시실에서 ‘비봉리패총, 땅속의 시간을 꺼내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적 제486호로 지정된 창녕 비봉리패총은 창녕군 부곡면에 위치한 내륙 지방 최초의 신석기~청동기시대 조개무지(패총) 유적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시대 나무배를 비롯해 신석기시대 편물 기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망태기, 도토리 등 귀중한 유물이 다량 출토된 역사적 장소로 평가받는다.
이번 특별전은 이러한 비봉리패총의 발굴 과정과 현장성을 대중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에는 당시 발굴 현장 사진 40여 점과 실제 사용된 발굴 장비, 고고학자의 생생한 기록, 발굴 현장 체험 공간 등이 조성된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유물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패총이 땅속에서 발굴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따라가며 고고학 조사 현장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비봉리패총의 고고학적 가치와 발굴이 지니는 깊은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비봉리패총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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