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국민의힘 공관위, 29일 대구 달성군·부산 북구갑 등 9개 재보궐 선거구 후보 추천 공고
_ 추경호·추미애·전재수 등 여야 중진 광역단체장 출마로 의원직 사퇴하며 판세 확대
_ 30일 단 하루 후보자 신청서 접수… 박덕흠 위원장 "5월 초 공천 마무리 목표“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공천 레이스에 돌입했다.
29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부산 북구갑, 대구 달성군, 인천 연수구갑, 광주 광산구을, 울산 남구갑, 경기 하남시갑,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제주 서귀포시 등 총 9개 선거구에 대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 신청 추가 공고'를 냈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9개 지역은 여야 중진 및 거물급 현역 의원들이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줄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곳이다.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대구 달성군(추경호, 국민의힘)을 비롯해, 부산 북구갑(전재수), 인천 연수구갑(박찬대), 광주 광산구을(민형배), 울산 남구갑(김상욱), 경기 하남시갑(추미애), 충남 공주·부여·청양(박수현),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원택), 제주 서귀포시(위성곤)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8명도 각각 시·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이번 선거는 사실상 '미니 총선'급으로 판이 커졌다.
후보자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신청 당시 국민의힘 책임당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재입당을 신청하는 경우 공고일인 29일 오후 6시까지 입당원서를 제출해야만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 하루 동안만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재보궐 공천과 관련해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속도전을 예고했다. 박 위원장은 앞서 27일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공천 관련 일정을 늦어도 5월 5일에서 7일 사이에는 모두 마무리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대구 달성군이나 부산 북구갑 등 일부 핵심 지역의 공천 방식에 대해서는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언급해, 지역 판세와 경쟁력에 따른 전략공천의 여지도 열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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