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동서남북 권역별 산업단지 조성…고경 산업단지 등 지연 사업 정상화 선언
_ 2탄약창 100만 평 군수 클러스터·하이테크파크 2단계 확대…국가산단 육성 구상
_ 경북도청 30년 행정 경험 강조…"즉시 성과 낼 검증된 추진력“
김병삼 영천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대폭 확대, 군수산업 국가산단 조성, 하이테크파크 경제구역 확대, 청년 정착 도시 구축 등의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진성 기자
[영천(경북)=더피플매거진] 영천시장 예비후보 김병삼 후보가 29일 기자회견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대폭 확대, 군수산업 국가산단 조성, 하이테크파크 경제구역 확대, 청년 정착 도시 구축 등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영천 위기의 핵심은 일자리 부족"이라며 동서남북 권역별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 입지 기반 확대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13년간 단 하나의 산업단지도 제대로 완공하지 못했다"며 고경 산업단지 등 지연된 사업의 정상화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군수산업 분야에서는 군사시설로 묶여 있는 제2탄약창 부지 약 100만 평을 국방 전용 군수 클러스터로 조성해 국가산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남동부 일대 60년간 제한된 재산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전략 산업으로 군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37만 평 규모인 하이테크파크를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을 2단계로 확대하고 물류단지를 지정하는 방안도 내놨다. 김 후보는 "산업단지 조성에는 최소 10년이 걸리는 만큼 지금부터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영천의 교통 접근성과 물류 경쟁력을 강점으로 꼽았다.
청년 정착 도시 구축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취업·결혼·보육까지 이어지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고용률 수치만으로 현실을 반영할 수 없다.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구 감소 대응으로는 관광·숙박·체류형 정책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 전략도 함께 제안했다.
김 후보는 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30년간 경북도청 경제·산업·통상 분야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도청 근무 당시 MVP상과 베스트 국장상을 3회 연속 수상했다"며 "검증된 행정력과 추진력으로 즉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멈춘 8년의 시간을 되돌리고 다시 도약하는 영천을 만드는 선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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