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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3개 면적 불법경작지 싹 밀었다"… 달성군, 금호강 일대 행정대집행 완료

등록일 2026년04월21일 08시43분

_ 13일부터 다사읍 박곡리·이천리 일원 약 21,000대규모 불법경작지 일괄 정비

_ 부단체장 중심 전담팀 꾸려 관내 하천 전수조사현재까지 총 639건 불법행위 적발

_ 최재훈 군수 "하천은 모두의 공공자산강력한 정비로 쾌적한 수변공간 조성할 것"

 

대구 달성군이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 금호강 일대의 전후 비교 모습. 사진 위(상)는 수년간 묵인되어 온 대규모 불법 경작지 현장이며, 아래(하)는 강제 철거를 통해 본연의 모습을 되찾은 말끔한 정비 후 모습이다. @달성군 대구 달성군이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 금호강 일대의 전후 비교 모습. 사진 위(상)는 수년간 묵인되어 온 대규모 불법 경작지 현장이며, 아래(하)는 강제 철거를 통해 본연의 모습을 되찾은 말끔한 정비 후 모습이다. @달성군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 달성군이 수년간 묵인되어 온 금호강 일대의 대규모 불법 경작지를 강제 철거하며 하천 생태계와 본연의 기능 회복에 본격 나섰다.

 

20일 달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3일부터 다사읍 박곡리와 이천리 구간 금호강 내 불법경작지에 대한 전격적인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모든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철거된 구간은 약 21,000에 달하는 광활한 하천 부지다. 그동안 일부 주민들의 무분별한 무단 경작이 반복되면서 하천 경관 훼손은 물론, 각종 농업 폐기물 방치와 악취 발생으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어 온 곳이다. 군은 수차례에 걸친 계도와 자진 철거 유도에도 불구하고 불법행위가 시정되지 않자, 관련 법령에 따라 단호하게 강제 철거를 단행했다.

 

군은 이번 조치로 하천 내 불법 경작지와 적치물이 일괄 정비됨에 따라, 하천 본연의 치수 기능이 회복돼 다가오는 여름철 수해 등 재해 예방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변 수변 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달성군은 이번 행정대집행에 그치지 않고, 부단체장을 총괄로 하는 전담팀(TF)을 구성해 하천과 계곡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점검과 불법행위 소탕에 나섰다.

 

전담팀이 관내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 산림계곡 등을 전수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무려 639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냈다. 국가하천 구간의 전수조사는 이미 마친 상태이며, 지방하천과 소하천 역시 70% 이상의 조사율을 보이며 사안별 원상복구 명령과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향후 미정비 구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행정 절차를 밟아 정비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순찰과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 재발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하천은 군민 모두의 공공자산으로 반드시 보전되어야 할 소중한 공간"이라며 "전수조사부터 행정대집행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정비를 통해 불법 점용 행위를 뿌리 뽑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겨 찾는 쾌적한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금호강 #행정대집행 #불법경작 #최재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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