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달성군·영천시·농어촌공사 등 줄지은 견학 행렬… 17일 김천시도 방문 예고
_ 3.6ha 첨단 온실서 청년농 21명 '구슬땀'… 토마토·딸기 고품질 생산 화제
_ 공모 대신 지방소멸기금 투입한 '봉화형 모델'… 전국적 벤치마킹 쇄도
전국적인 벤치마킹 우수 사례로 급부상한 경북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찾은 타 지자체 및 농업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첨단 농업 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봉화군
[봉화=더피플매거진] 경북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 조성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가 전국 지자체와 농업 관련 기관의 핵심 벤치마킹 시설로 급부상하고 있다.
14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준공된 임대형 스마트팜을 둘러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견학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6일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7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8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9일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가 연이어 현장을 찾았다. 오는 17일에는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봉화군 관내 10개 읍·면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연합회 등 지역 농업인 단체들의 발길도 이어지며 스마트농업 벤치마킹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 3.6ha 규모의 2개 동 온실로 구성돼 있다. 현재 7개 팀, 총 21명의 청년 농업인이 입주해 첨단 시설을 활용한 토마토와 딸기 재배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국비 공모에 의존하지 않고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성공적인 농업 혁신 모델로 평가받는다.
현장을 방문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재배 온실부터 기계실의 양액 설비에 이르기까지 동선과 시설 구축이 매우 훌륭하다"며 "향후 자체적인 임대형 스마트팜 건립 시 봉화군의 모델을 적극 참고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영숙 봉화군 농업기술과장은 "임대형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시설로 각광받고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방문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농업인 단체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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