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만 3~5세 원아 대상 놀이·체험 중심 영어 교육 시범 운영 돌입
_ 전문 교육기관 협력해 원어민·보조강사 파견… 학부모 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
_ 김하수 군수 "초저출산 선제 대응…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 청도 만들 것"
경북 청도군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첫 운영에 나선 가운데, 한 어린이집에서 원어민 강사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영어 놀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도군
[청도(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청도군이 농촌 지역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와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도군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어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현실 속에서 공공이 책임지는 보육 및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선제적 교육정책의 일환이다.
교육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3~5세 아동이다. 군은 전문 영어교육기관과 협력해 원어민 강사를 각 어린이집에 직접 파견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아동들의 이해도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원어민 강사와 보조강사가 함께 참여하며,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놀이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도군은 지난 2024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역특화 어린이집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원어민 영어교실 역시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군은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향후 대상 연령과 참여 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촌 지역 아동들에게도 도시 수준의 수준 높은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초저출산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교육 현장에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영어 학습과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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