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권칠승 공동선대위원장·채홍호 총괄정책본부장 등 지역 출신 핵심 인사 대거 포진
_ 김영길 정책본부장·백수범 대변인 합류로 정책 역량 및 지역 소통 창구 한층 강화
_ 이번 주 문희갑·조해녕 등 전직 대구시장 및 종교계 지도자 예방해 시정 조언 청취
[대구=더피플매거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단수공천을 받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포진한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 정비와 세 확산에 나섰다.
김 전 총리 캠프 측은 권칠승 국회의원과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을 선대위 핵심 직책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먼저 권칠승 의원(3선)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캠프를 이끈다.
영천 출신인 권 의원은 전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청년 창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 발전 정책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향후 대구·경북(TK)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권 위원장은 지난 2023년 당 수석대변인 시절 천안함 최원일 전 함장을 향해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력이 있다.
총괄정책본부장에는 문경 출신의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합류했다. 행정고시 33회 출신인 채 전 부시장은 권영진 전 대구시장 재임 시절 행정부시장을 지냈으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실장과 지방행정정책관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 전문가다.
정책본부장으로는 상주 출신의 김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김 본부장은 민주연구원 미래기획실장과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 등을 거친 당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힌다.
선대위의 공식 입장을 대변할 대변인에는 대구 출신 백수범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백 대변인은 과거 서문시장 대형 화재 당시 피해 상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 지원에 나서는 등 지역 밀착형 법조인으로 활동해 왔다.
선대위 진용을 갖춘 김부겸 전 총리는 이번 주 지역 원로들을 차례로 예방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김 전 총리는 문희갑, 조해녕, 김범일 전 대구시장 등 현재 대구에 거주 중인 전직 시장들을 직접 만나 시정 운영 전반에 관한 폭넓은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종교계 지도자들과도 면담을 갖고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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