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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고분군, 무대 위 신화로" 고령군, 가족 뮤지컬 '도둑맞은 새' 28일 개막 

등록일 2026년03월19일 12시46분

_ 대가야축제 기간 중 28~29일 양일간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공연 

_ 지산동 고분군 출토 오리 토기 모티브로 사람과 자연의 조화 담아내 

_ 고령문화관광재단 "역사적 자산의 K-컬처 콘텐츠 확장성 증명할 것"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바탕으로 제작된 대가야 신화극 가족 창작 뮤지컬 '도둑맞은 새' 안내 포스터. @고령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바탕으로 제작된 대가야 신화극 가족 창작 뮤지컬 '도둑맞은 새' 안내 포스터. @고령군

 

[고령(경북)=더피플매거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생동감 넘치는 뮤지컬 무대로 새롭게 태어난다.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 신화극을 표방하는 가족 창작 뮤지컬 '도둑맞은 새'를 다가오는 대가야축제 기간에 맞춰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 오후 1시와 4, 29() 오후 1시에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도둑맞은 새'는 신화 속 사람과 자연의 조화라는 지혜를 담은 작품으로, 지산동 고분에서 출토된 오리 토기를 두고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신명 나게 그려낸다.

 

제작진은 고령군이 보유한 세계적 자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핵심 배경으로 삼아 이번 무대를 구성했다. 단순히 박제된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와 소통하며 살아 숨 쉬는 대가야의 진솔한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는 예술로 탈바꿈해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이승익 고령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도둑맞은 새'는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인의 생사관과 정신세계를 현대적 무대 언어로 풀어낸 결정체이며, 고령의 역사적 자산이 K-컬처의 핵심 콘텐츠로서 무한한 확장성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서 고령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을 위한 티켓은 공연 당일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예매 형식으로 배부하며,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령군 #대가야축제 #지산동고분군 #도둑맞은새 #가족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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