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읍민 6만 시대 기념 孝 한마당 큰잔치
“어르신들~ 함께 어울려 식사하고 한마당 즐겨요~”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어 여름같던 지난 7일, 세천교 아래에서 다사읍민 6만 시대를 기념하는 효 한마당 잔치가 10,000여명의 어르신들과 내빈들을 모시고 다사상인회 주최로 성대하게 열렸다.
햇볕을 피하는 천막과 교량아래 그늘진 자리에 길게 쭉 늘어선 테이블과 본무대가 차려져 있었고 이미 마을 어르신들과 내빈들, 음식과 행사진행을 돕는 새마을 부녀회원과 다사상인회원들이 자리를 꽉 메우고 있었다.

김진호 다사상인회장은 “얼마 전 다사읍민이 6만을 넘기는 경사가 있었고, 오늘은 그 기념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어린 점심과 흥겨운 놀이마당의 큰잔치를 마련했다. ‘인생은 하숙생’이란 말처럼 인생은 짧다. 우리네 인생사가 희노애락을 다 가지고 있는데 이곳에 오신 어르신들은 그 여정을 다 겪고 삶의 지혜를 가진 인생의 자랑스러운 대선배이다. 아무쪼록 어르신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본받고 동시에 바른 마음으로 공경하기를 바란다. 특히 오늘 이 행사를 준비하고 몸소 봉사활동을 하는 새마을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대회사를 했다.

김문오 군수와 이종진 국회의원은 “다사 6만 인구시대를 열면서 그 시작을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축제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이 첫 잔치가 탄탄한 초석이 되어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다사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문오 군수가 다사의 6만 번째 읍민이 된 강혜정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김진호 회장이 자전거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테이블에는 떡, 고기, 전, 과일, 음료수가 푸짐하게 차려져 있었고 초록색 조끼를 입은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부족한 음식을 나르느라 바삐 오갔다. 이종진 국회의원, 김문오 군수, 배사돌 군의회의장, 정수헌·채명지 군의원 등 많은 내빈들은 어르신들의 테이블과 음식을 준비하는 곳을 찾아다니며 악수하고 반갑게 인사하니 모두들 환하게 웃었다. 휴먼시아 입주민은 변정자어르신은 “오늘 많은 노인들을 초청해 음식대접을 해주고 즐거운 볼거리도 풍성하니 고맙다. 지금은 실버시대라고 할 만큼 노인들이 많은데 우리를 홀대하지 않고 이처럼 존중해주니 더없이 기쁘다”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점심식사가 끝나고 오후 공연에는 이대박 품바공연단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밸리댄스 공연, 초대가수 배은희, 최영의 노래 공연이 이어졌다. 꽤 무더웠지만 어르신들은 함께 모여 먹거리, 볼거리를 즐기니 더없이 흥겨운 자리였고 행사를 준비한 사람들도 그동안의 수고가 보람된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