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올해 총 528명 유치해 사과·인삼 수확 지원… 5일 마지막 인력 출국
_ 공공형 중개센터 8개월간 2231농가에 8387명 공급 성과
_ 내년 상반기 667명 신청 급증… "현장 중심 운영 체계 강화할 것"
영주시 농촌 일손 부족 해결에 기여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32명이 12월 5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환송을 받으며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영주시
[영주(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영주시 농촌 현장의 부족한 일손을 메워주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영주시는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규모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영주시는 지난 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132명이 마지막 귀국길에 오르며 2025년도 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국한 인원은 필리핀 로살레스시 파견 근로자 113명과 베트남 가족 초청 근로자 19명이다. 이들은 그동안 관내 농가에서 인삼, 사과, 생강 등 주요 작물의 수확과 정리 작업을 도왔다.
영주시는 올해 총 ▲528명(연인원)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 로살레스시 323명, 라오스 51명,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104명, 베트남 타이빈성 공공형 근로자 50명 등이다.
특히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센터는 약 8개월간 관내 2,231농가에 연인원 ▲8,387명의 인력을 중개하며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내년도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가 집계한 2026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신청 규모는 230농가, 667명에 달한다. 시는 올해 참여자 중 농가 만족도가 높았던 20명을 재입국 추천해 우선 배치하는 등 현장 적응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귀국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내년에는 선발 기준과 배치 과정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 현장 중심의 인력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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