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올해보다 50억 늘어난 '알뜰 예산'… 일반회계 1조 60억 돌파
_ 사회복지 30%·농업 16% 배정… 첨단베어링 산단 등 신성장 동력 집중
_ 유정근 권한대행 "시민 삶 지키고 더 크게 도약하는 영주 만들 것"
[영주(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영주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6년도 본예산을 1조 1,07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된 복지 예산을 늘리고, 첨단 산업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21일 영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50억 원(0.45%)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0억 원(0.79%) 늘어난 1조 60억 원을 기록하며 1조 시대를 이어갔고, 특별회계는 30억 원(2.82%) 감소한 1,01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분야별 배정 내역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3,012억 원으로 전체의 29.95%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농림해양수산 1,590억 원(15.81%) ▲환경 733억 원(7.29%) ▲문화 및 관광 723억 원(7.19%) ▲국토 및 지역개발 704억 원(7.01%) ▲교통 및 물류 658억 원(6.55%) 순으로 배분됐다.
영주시는 이번 예산안의 핵심을 '시민 행복'과 '미래 준비'에 뒀다. 투자 유치와 산업 고도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투입해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200억 원을 과감히 투입한다. 또한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영주사랑 상품권 할인 보전 50억 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 73억 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29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 거점을 만들기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지역활력타운 조성 47억 원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32억 원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 30억 원 ▲서천 수변문화관광자원 개발 2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재해 예방을 위해 ▲우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 30억 원 등을 편성해 안전망을 강화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의 2026년 예산이 시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온전히 쓰일 수 있도록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집행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더 크게 도약하는 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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