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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쾅!" 196두 황소의 '뿔 격돌'… 1억 1천만원 건 '청도 명승부' 5일 개막

등록일 2025년10월31일 12시49분

115~95일간전국 유일 '돔 경기장'서 펼쳐지는 불꽃 튀는 대결

8일 개막식 '김혜연 축하공연', 9일 결승전·'짜릿한 갬블' 4경기 '눈길'

한우·농특산물 장터 '풍성'김하수 군수 "소싸움과 청도 가을 정취 즐기시길

 

[문화] "쾅!" 196두 황소의 '뿔 격돌'… 1억 1천만원 건 '청도 명승부' 5일 개막 : 더피플매거진

 

[청도(경북)=더피플매거진] 육중한 황소들의 거친 숨소리, "!" 하고 뿔이 부딪히는 둔탁한 소리, 그리고 관중석의 뜨거운 함성. 대한민국 유일의 소싸움 전용 돔 경기장이 196두의 싸움소(황소) 전사들로 들썩일 전망이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오는 11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2025년 청도군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싸움소 196두가 총출동해, 총상금 11천만 원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는 대백두급, 소백두급, 대태백급, 소태백급, 대한강급, 소한강급의 6개 체급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5일 치열한 예선전을 시작으로, 8()에는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와 '뱀이다~'로 유명한 가수 김혜연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개막식 이후에는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싸움소들의 불꽃 튀는 본선 명승부가 이어진다.

 

대회의 절정은 9()이다. 이날 체급별 결승전과 함께, 관람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짜릿한 갬블방식'의 소싸움 4경기가 특별 편성돼, 현장의 긴장감과 재미를 최고조로 높일 계획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주말 동안 경기장 외부에서는 청도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과 명품 한우 판매장이 열리며, 감물염색 판매, 귀농귀촌 홍보, 새마을운동 발상지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인 소싸움을 관람하시고, 청도 9경을 비롯한 관내 여러 관광지를 방문하여 우리 군의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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