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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읍에 왜 일반계高가 없나?”

등록일 2017년11월23일 10시37분

다사읍에 왜 일반계가 없나?”

-인구 8 3천 명 넘어, 내년 1,712세대 입주 눈앞···“포화상태

-평균연령 35.2세 젊고 활기찬 도시 뽐내

-그러나, 일반계고 없어 졸업생 대부분 인근 달서구 등 원거리 통학 불편

-교육청, “진학생 수 급격 감소, 학군 광역배정, 400억 예산···고교신설 어렵다 난색

-최재훈 시의원, “공립고 어려우면 사립고 유치 노력해야 주문

 

현재 달성군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1 20일 기준, 246,601명이 달성군에 살고 있다. 특히, 다사읍은 8 3천 명을 넘어서고 있어 대구에서 가장 정주여건이 좋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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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읍 인구는 전국 군()단위 읍 인구 1위를 차지할 정도다. 게다가 내년 12월이면 협성휴포레대구죽곡 783세대, 대구죽곡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929세대가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어 급속한 인구 유입으로 곧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가 최근 공개한 ‘2016 12월 말 기준 전국 시··구 평균연령 현황에 따르면 대구의 평균연령( 39.7· 42.5) 41.1세이지만 달성군은 대구 평균보다 낮은 39( 37.9· 40.1)로 가장 낮았고 특히, 다사읍은 평균연령 35.2세를 기록해 젊고 활기찬 도시를 뽐내고 있다.

 

그러나, 젊은층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교육인프라 구축은 인구증가 속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심각한 것은 다사읍에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최근 명문고로 위상을 다지고 있는 다사고가 있지만 기숙형 공립고라 일반계 고등학교로 분류되지 않는다. 다사고는 남녀공학으로 150명 모집에 모집정원의 30%만 지역우선 전형으로 뽑아 다사지역 중학생들은 불과 45명만이 진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년 다사지역 중학교 졸업생은 다사중 154, 왕선중 310, 서재중 208명으로 총 672명이 졸업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인근 달서구의 호산고, 와룡고, 성서고, 성산고, 경원고 등으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사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은 싫든 좋든 무조건 다른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해야 되고 상대적 불이익과 박탈감이 심화되고 있다. 다사읍에 사는 40대 이모 씨는 다사읍은 교통이 편리하고 살기에는 아주 좋다. 그러나, 인구 8 3천명에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다는 것은 시교육청이 다사의 교육실정을 너무 안이하게 보는 것이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30대 서모() 씨도 교육시설이 확충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할 수도 있다라며, “특히, 다사지역 고등학교 신설은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장 다사지역 일반계고 신설은 불가능해 보인다. 대구시교육청 학교지원과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다사지역 인구급증과 일반계고 신설에 대한 요구가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대구는 물론, 국가적으로 취학 학생수가 계속 줄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신설은 신중할 수밖에 없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어 더욱 문제다라며, “현재 대구의 고등학교 진학은 1학군, 2학군 광역배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전체 중학교 졸업생의 절반은 대구 어느 고등학교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등학교 진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는 상황과 고등학교 신설에 350~400억 정도 소요되고 교육부의 학교설립 승인이 어려운 현실로 인해 지금 다사지역 일반계고 신설은 힘들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다만, 공립 일반계고 신설보다는 사립고의 이전유치는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훈 의원은 지난 11 21일 열린 제254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사지역 내 교육인프라 실태를 지적하고 일반계 고등학교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다사읍은 최근 인구가 8 4천 명을 넘어서는 등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일반계 고등학교가 부족하여 많은 학생들이 인근 지역 학교에 다니는 등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설립 의견을 전달하였고 무엇보다 다사읍에 학교부지까지 확보되어 있지만, 대구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예산문제 등을 이유로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최 의원은 다사권의 일반계고 유치를 위해 공립학교 이전이나 신설뿐만 아니라, 대구교육청은 구도심에 위치하여 이전 의향이 있는 사립학교들에 대해서 주도적으로 접촉하고, 학교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대구도시공사 또한, 학교 이전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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