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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70여 년 만에 아버지의 훈장을…故 김원주 중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등록일 2025년08월25일 09시19분
지난 22일, 달성군서 전수식…6·25 참전 공로 뒤늦게 인정
국방부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일환…장녀 김형희 씨가 수여받아
최재훈 군수 “조국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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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달성군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에서 김병진, 김형희, 임동호 지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좌측부터 고 김 중사의 외손자 김병진, 장녀 김형희, 무공수훈자회 달성군지회장 임동호. @달성군
 
 
[달성(대구)=더피플매거진] 조국을 위해 싸웠던 한 6·25 참전용사의 빛나는 훈장이 70여 년의 세월을 건너 마침내 가족의 품에 안겼다.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22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김원주 중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고 김원주 중사는 1948년 6월 육군 제7사단에 입대해 6·25전쟁에서 활약했으며, 당시 혁혁한 전공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하지만 전쟁의 혼란 속에서 훈장을 직접 받지 못한 채 전역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가 주관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결실이다. 이 캠페인은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제로는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발굴해 훈장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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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고 김원주 중사의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달성군
 
 
70여 년 만에 아버지의 명예로운 훈장을 대신 받은 장녀 김형희 씨(달성군 하빈면 거주)는 “늦게나마 아버지의 명예를 높여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여받은 훈장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모두가 잊지 않겠다”며 “이제라도 그 거룩한 뜻을 기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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