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향한 총구 거두고, ‘이재명 정부’와 제대로 싸우는 야당 될 것”
“당 대표가 마지막인 사람 안돼”…새로운 리더십으로 지방선거 승리 다짐
“상향식 공천 한계 고민, 신인 위한 공정한 룰 만들 것”…당원들에게 진심 호소
| | | 11일,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노융성 기자 | | |
[경남=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장동혁 후보가 “정치 생명을 걸고 싸워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당의 근본적인 혁신과 대여 투쟁 노선을 분명히 했다. 장 후보는 당내 분열의 아픔을 성찰하고, 당원 중심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혁 후보는 11일, 국립3.15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의 혁신은 여당인 이재명 정부와 제대로 싸워서 이기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단언하며, 이것이 혁신의 기본 방향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대통령이 계엄을 하게 된 것은 더불어민주당 때문이지만, 우리끼리 싸우고 대통령과도 싸웠던 우리 국민의힘의 잘못도 크다”고 말하며 당내 분열에 대한 아픈 성찰을 먼저 내놓았다.
이어 진정한 단합을 위한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장 후보는 “107명이 있어도 하나로 가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내부 총질을 하거나 우리 전력을 떨어뜨리는 분들에 대해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옛 어르신들 말씀에 고름은 짜야 살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분열의 요소를 정리하고, 남은 사람들이 단일대오로 뭉쳐야만 진정한 ‘전투력’을 갖춘 정당이 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된다.
장 후보는 지금이 위기이자 기회라고 진단했다. 그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며,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고 “우리가 잘 뭉쳐서 새롭게 변화한다면 내년 지방선거와 다음 총선까지 반드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장 후보는 “혁신은 사람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당 대표가 정치의 마지막인 사람이 어떻게 당을 바꾸겠는가. 당 대표가 정치의 시작인 사람, 정치 생명을 연장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정치 생명을 걸고 싸울 수 있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맨 앞장서서 정치 생명을 걸고 싸우겠다”며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당을 혁신하겠다는 진심을 호소했다.
내년 지방선거 공천 문제에 대해서는 “상향식 공천이 정치 신인에게는 오히려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는 문제점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정말 지역에서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새로운 인물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룰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이전보다 더 공정하고 제대로 된 공천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