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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잊지 않았습니다"... 정희용 의원, 5년째 6·25 참전국에 "감사 편지"

등록일 2025년06월25일 16시42분
21대 국회 등원 후 매년 참전 22개국 대사관에 서한...
'다부동 전투' 지역구 의원의 남다른 행보
튀르키예 대사 "진정한 형제 국가"... 태국 대사는 '의회 협력' 제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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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회의원
 
 
[서울=더피플매거진] 6·25전쟁 75주년을 맞은 25일, 한 국회의원이 5년째 이어진 '보훈 외교'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준 22개 참전국 대사관에 어김없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에 등원한 2021년부터 매년 6월, 6·25전쟁 당시 병력지원국 16개국과 의료지원국 6개국의 주한 대사관에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을 보내왔다.

특히 그의 지역구인 경북 칠곡군은 6·25전쟁의 향방을 가른 '다부동 전투'가 벌어졌던 역사의 현장이어서, 그의 행보는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정 의원은 서한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에 병력과 의료를 지원해주신 모든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참전국들과 함께 흘린 피와 땀은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그의 진심에 각국 대사관도 따뜻한 답신으로 화답했다.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혹독한 시련을 함께 견디고 평화와 번영의 기쁨을 함께 나눈 두 나라는 진정한 의미의 '형제 국가'"라며 깊은 유대감을 표했다.

루카스 초코스 주한 그리스 대사 역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그리스 군인들의 희생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타니 생랏 주한 태국 대사는 감사 표시에 그치지 않고, 양국 간 의회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면담을 역으로 제안해오기도 했다. 정 의원의 진심 어린 편지가 실질적인 외교 교류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정희용 의원은 "머나먼 타국에서 자유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그 숭고한 뜻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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