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연구력, 세계가 입증...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세계 4위 쾌거
英 QS 세계대학평가 발표... 하버드·칼텍 이어 4위, 국내 1위 '압도적'
학과 경계 허문 '융복합 연구'가 혁신 성과로... 설립 20년 만의 성과
이건우 총장 "DGIST만의 연구철학 인정받아...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연구 역량이 세계 최상위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DGIST는 영국의 권위 있는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연구의 질과 영향력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세계 4위, 국내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하버드대(1위), 홍콩시티대(2위), 캘리포니아공과대(Caltech, 3위)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 바로 뒤를 잇는 순위로, DGIST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해당 대학의 연구 논문이 전 세계 다른 연구자들에게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DGIST는 교수 1인당 5년간 431.7회의 피인용 횟수를 기록, 세계 대학 평균(52.0회)의 8배가 넘는 압도적인 성과로 해당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2004년 설립되어 학부 개설 11년, 대학원 개설 14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쾌거다. 지난해 QS 세계대학평가에 처음 진입하며 해당 부문 세계 7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3계단 더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DGIST는 이러한 성과의 비결로 학문 간 경계를 허문 '융복합 연구' 철학을 꼽았다. 전통적인 학과 체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교수와 학생들이 협력하며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짧은 역사 속에서 거둔 세계 4위라는 성과는 DGIST만의 차별화된 연구 철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피지컬 AI, 휴먼 디지털 트윈, 퀀텀센싱 등 미래전략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세계적인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