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행복연구회, 다사읍 주차문제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상업지역 내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 해결 지자체가 앞장서야...
달성행복연구회(회장 강성환)가 지난 23일, 다사읍 죽곡 상업지구 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주민, 상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사읍 죽곡지구는 2004년부터 개발되어 2006년 다사주공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최근 청아람5단지 입주까지 11,000세대가 입주하여 인구 8만 5천명의 거대 읍으로 성장하였으며, 협성휴포레, 삼정그린코아 1,700세대도 2018년 입주가 완료되면 인구 1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다사읍 성장에 부작용도 나타났다. 치안문제, 교통문제, 특히 주차문제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공용주차장 확보를 위해 달성군의회와 지역주민이 지속적으로 달성군청에 요구했지만 군은 주차장 부지확보가 어렵다며 매번 난색을 표했다. 최근 불법주차를 해결하겠다며 cctv를 설치해 단속에 들어가면서 상인들과 마찰이 더욱 커졌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 국밥집은 cctv설치로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 뒤늦게 군은 점심시간(12시~오후2시) 단속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다사읍민이나 외지인들은 cctv 아래 주차를 외면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종대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주차 문제로 지역 상권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각종 규제에 묶어 숙박시설 등 유흥시설이 없어 인근 공단을 찾은 바이어와 회사관계자 등이 인근 성서로 빠져나가 야간 경제활동이 매우 낮다. 또한, 낮 시간 영업은 공영주차장 등 주차시설은 마련하지 않고 달성군의 무분별한 단속으로 인해 상인들은 고사 직전에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부동산 임대료,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주민의식 재고를 위한 홍보, 짜투리 땅을 이용한 주차난 해결, 마을단위 공동주차장 등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강성환 회장은 “경제 대책 중 가장 시급한 것이 먹고 사는 문제일 것이다. 상인들이 한 목소리로 주차문제를 이야기하는데 우선 행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문은 달성군청에서 적극적으로 주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려야 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대실역 주변 완충녹지를 이용해 환승주차장 조성을 계획해야 한다. 또한, 삼정아파트 입주에 맞춰 다사역 주변도 선제적으로 주차장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며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