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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따라 물길따라 떠나는 싱그러운 ‘화원자연휴양림’

등록일 2014년06월13일 13시27분

산길따라 물길따라 떠나는 싱그러운 ‘화원자연휴양림’
-도심과 높은 접근성 자랑, 화원읍 근교 나들이 명소로도 인기
-숙박?비숙박 펜션대여 및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 제공
-남평문씨세거지 및 마비정벽화마을 등 연계 관광코스 풍부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훌쩍 떠나고 싶은 요즘, 달성군 내 비슬산자연휴양림과 화원자연휴양림을 2부에 나눠 연재하며 그 마지막 코스로 화원자연휴양림을 소개한다.

 울창한 푸르른 숲과 맑은 계곡이 인상적인 화원자연휴양림은 예로부터 명성이 높아 많은 행락객들이 찾아들고 있을뿐더러 도심과의 높은 근접성을 자랑하여 많은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화원자연휴양림은 화원읍 본리리에 위치하며, 남평문씨세거지를 지나 마비정과 나뉘는 두 갈래의 길에서 녹음이 짙은 우측으로 올라가다 보면 모습을 나타낸다.

 달성군은 지난 2003년 시민들의 높아진 산림문화휴양에 대한 관심과 수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산림청으로부터 화원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 받아 72ha의 면적에 쾌적한 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 그 결과, 2010년 7월 화원자연휴양림을 개장하였고 현재 목재로 조성한 숙박시설과 산책로, 등산로, 육각정자, 계곡트레킹코스, 산림욕장, 물놀이장 등의 산림체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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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원자연휴양림은 1일 최대 1,000여 명의 인원을 수용 할 수 있으며, 숙박 객실형태는 펜션형 숲속의 집 50㎡(4동)과 68㎡형(2동) 그리고 콘도형 산림문화휴양관(8실)으로 나뉜다.

 숲속의 집 50㎡는 제비꽃, 꽃창포, 할미꽃, 솔나리 등으로 작명되어 있으며, 방1·거실1의 구조로 TV, 취사도구, 침구류, 냉장고, 에어컨을 구비하고 있다. 수용인원은 13명이며, 정원초과 시 입실이 불가하다. 이용요금은 주중(월~목)은 80,000원이며, 주말(금,토,일) 및 공휴일(공휴일전일 및 당일)과 성수기(7월~8월)는 120,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화원자연휴양림은 여타휴양림과는 다르게 비숙박 펜션이용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할 수 없지만, 55,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당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숲속의 집 68㎡형은 금난초, 은난초 등으로 방2·거실1과 TV, 취사도구, 침구류, 냉장고, 에어컨3대를 갖추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18명이다. 주중은 110,000원이고 주말 및 공휴일과 성수기는 160,000원, 비숙박은 80,000원이다.

 산림문화휴양관은 29㎡의 면적에 꽃사슴, 다람쥐, 산토끼, 고라니, 반달곰, 오소리, 청솔모, 산양 등 동물 이름을 따 숙박실명을 작명했다. 해당 휴양관은 원룸형으로 TV, 취사도구침구류, 냉장고, 에어컨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고 5~8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주중은 50,000원, 주말 및 공휴일과 성수기는 75,000원, 비숙박은 40,000원에 이용가능하며 주차장에 주차하면 숙박시설과 연결된 통로가 있어 이용이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화원자연휴양림의 객실은 관람데크와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며, 시설 주차장은 총 92대를 주차할 수 있는 2층의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자연계곡이라 불리는 물놀이장은 관리사무소 맞은편에 위치하여 맑고 시원함을 자랑하지만 유지수는 자연계곡물을 사용하므로 갈수기 시 사용에 제한이 갈 수도 있다. 필자가 방문한 6월 초중순은 날이 가물어 계곡물이 유동적으로 흐르진 않았지만, 시설의 낙엽 및 부유물 청소로 인해 고인물은 비교적 깨끗한 편이었다.

 열린휴게공간은 숙박시설을 벗어나 나무그늘 아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차장 맞은편에 위치한다. 평상형데크 2개소가 설치되어있으며, 많은 이용객이 사용하여야 하므로 취사행위는 엄격히 금하고 있다.

 특히 화원자연휴양림에는 두 명의 숲해설가가 상시 대기하고 있는데 이들은 자연에서 멀어진 현대인들에게 생명의 에너지 및 숲의 공익적인 기능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게 하고 체계적인 지식을 전달하며, 현재는 세 가지 코스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안내하고 있다.
 
 전망테크로 향하는 ‘바람의 숲’ 코스는 참나무 형제 이야기, 능선에서 만나는 나무, 돌 위에 피는 꽃 등을 주제로 약 2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육각정과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산 아래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비슬산 정상과 앞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따라 이어지는 절경을 접할 수 있다. 산림욕장으로 향하는 ‘치유의 숲’ 코스는 약 1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되며, 솔 향을 따라 숲을 걸어보고 숲 에너지를 이용한 자연치유와 걷기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수변생태교육장으로 향하는 ‘소리의 숲’ 코스는 약 1시간가량으로 물 길 따라 꿈꾸는 숲, 물의 순환, 야생화 이야기, 도롱뇽 찾기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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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이즈음, 화원자연휴양림에는 초록으로 깊어가는 숲의 싱그러움과 신록을 만끽하기 위해 많은 행락객과 숙박객들이 찾아들고 있다. 전국적으로 도심과 인접하게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드물다. 하지만 화원자연휴양림은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고 시설의 유지 또한 깨끗하고 청결한 편이어서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달성군시설관리공사의 가집계에 따르면 2012년도 기준 3만 명, 2013년도 기준 7만명의 연평균 관람객들이 방문했으며, 재방문율 또한 높은 등 만 4년 만에 명실상부 달성의 대표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화원자연휴양림 주변에는 달성관광의 신흥 허브 마비정 벽화마을과 전통한옥마을로서 조선시대 후기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및 인흥서원 등이 위치하고 있어 휴양과 함께 전통문화 및 문화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연계코스가 풍부하여 가족여행지로 제격이다.

 한편, 화원자연휴양림의 예약현황 및 온라인예약과 숲해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hwawon.dalseong.daegu.kr/hwawon/html/main.html)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사항은 화원자연휴양림 대표전화(☎053-668-5326)로 문의하면 된다.

배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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