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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고 스승의 날

등록일 2014년05월15일 15시54분

멋진 수학 선생님, 김대환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선생님. 광석입니다. 요즘 시험기간이라 바쁘시고 많이 피곤해 보이세요. 선생님께 힘을 조금이나만 드리고자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그러고 보니 중학교 RCY캠프에서 다사고 담당이신 선생님을 처음 만났던 것 같아요. 캠프 이후 다시는 선생님을 만나지 못할 것 같았는데 제가 다사고에 오게 되어 이렇게 선생님을 뵙게 되니 너무 기뻤어요.

 사실 제가 수학을 잘하지 못해서 다사고에 와서도 선생님과 수업할일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학교 야간 수업덕분에 선생님께 거의 1년 내내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고 그 덕에 수학점수가 많이 올라 뿌듯하답니다. 사실 처음 시험에서는 30점으로 7등급이었는데, 최근에는 70점에 2등급을 받았어요. 이번에는 꼭 A반 갈 수 있도록 열심히 시험공부 하고 있어요. 선생님, 제가 교무실에 모르는 문제를 들고 가면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반겨주시고 꼼꼼히 문제풀이를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좋은 수업 많이 해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졸업하고는 멋진 기자가 되어 교사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면, 훌륭한 선생님으로 꼭 선생님을 인터뷰하러 갈게요. 언제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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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제자, 박광석 올림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제자 박지현입니다. 졸업식 때 선생님과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학교로 자주 찾아뵙는다고 약속했는데 고등학생이 된 후 바쁜 수업 탓에 하교가 늦어져 한 번도 찾아뵙지 못한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작년 왕선 중학교 3학년 8반이 되었을 때 어떤 선생님과 1년을 지내게 될지 정말 궁금했어요. 학교에 처음 부임하신 선생님은 예쁜 얼굴에 멋진 안경과 키도 엄청 크고 목소리는 나긋나긋하신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딘가 모르게 카리스마가 느껴져 선생님을 유달리 좋아하고 잘 따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점점 선생님을 닮고 싶어졌습니다. 선생님의 영향으로 원래 저의 꿈은 영화감독이었는데 이제는 ‘선생님’으로 바뀌었어요. 그것도 선생님처럼 ‘국어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가끔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학생들 기억에 영원히 기억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사범대에 들어가 국어선생님이 되어서 선생님과 같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모습 지켜봐주세요. 그때까지 저는 열심히 공부할 테니, 선생님께서는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시간이 나면 꼭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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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4월  25일
                                                        제자  박 지 현 올림



김민정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선생님, 여전히 잘 지내고 계시죠?  졸업한지 벌써 2달 정도가 났네요. 졸업 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한 번도 연락을 못 드려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큽니다.

 선생님과는 다른 선생님들과 다르게 많은 걸 같이 한 거 같아요. 같이 고전문학 수업도 듣고 거기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고 영상을 보고 자신의 생각 발표도 보고말이에요. 솔직히 아침 일찍, 그것도 방학에 나가는 거라 귀찮은 적도 있고 괜히 했다는 생각도 해 본적 있지만 막상 가면 같이 꽃 피우는 그 이야기가 즐거워 그런 생각을 싹 잊게 되었어요.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사실 제가 무뚝뚝한 성격에 표현을 잘 못하는지라 그 동안 선생님이 좋아도 표현도 잘 못했는데 이렇게 글로 나마 간접적이라도 전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전 아직도 가끔씩 선생님 생각을 해요. 얼마 전에도 국어 시간에 박지원의 작품에 대해 배웠는데 그 때도 선생님 생각이 났었어요. 그 때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결국 아직 까지 연락을 못 드렸네요.

 고등학교 올라오니 정말 선생님이 말씀 하셨던 대로 2~3배는 힘들고 이 것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는데 그 때마다 선생님께서 은연중에 하셨던 말씀 들이 제겐 위로가 되요. 그 땐 지금은 필요 없는 말 이라고 생각해서 제대로 듣지 않았던 것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한 마디 한 마디다 피와 살이 되는 말씀들이었어요. 내년이 되도 내 후년 아니 앞으로도 선생님과의 만남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앞으로 언제 또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까지 건강하시고, 저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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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4. 24 (목)
                        김민정 선생님의 제자 신채은 올림.




류정아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원영입니다. 선생님 못 뵌 지 어느덧 두 달이 넘었네요. 지금은 편지로나마 인사드려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2013년 3월 4일, 약간 추운 날씨, 중학교 3학년이 된다는 두려움과 즐거움 속에 저희 반 학생들은 선생님이 누구실까, 처음 뵈는 분이실까 궁금해 하는 찰나에 선생님이 3-6반에 들어오셨어요. 저는 가끔 그때 생각이 나곤 해요.

 선생님이랑 일 년을 함께 지내면서 선생님과 많은 정을 나눈 것 같아요. 힘든 일에는 투정도 부리고 같이 기뻐하면서 말이에요. 선생님 새로운 3학년들은 어떤가요? 작년처럼 속 많이 썩이나요? 저는 고등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고 5분 늘어난 수업시간, 보충, 야간자율학습이 너무너무 적응하기 힘들꺼라고 생각했는데 두 달 정도 지내니 점점 적응이 되었어요.

 선생님 정말 보고 싶습니다. 전에 선생님께 섭섭하게 행동했던 것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란 생각도 들고 항상 마지막에 드는 생각은 그때로 돌아간다면 선생님의 착한 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선생님 이번 스승에 날에 꼭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그때 뵐게요. 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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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제자 예원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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