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 아직 살아있네”
-다사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 아나바다 및 사랑의 기금마련 바자회 열어
-다사읍 만남의 광장에서,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 김문오 군수도 격려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여전히 마음은 차가울 수밖에 없는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 그들을 돕기 위한 ‘아나바다 및 사랑의 기금마련 바자회’가 4월 4일, 다사읍 대실역 만남의 광장에서 열려 많은 읍민들의 참여 속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다사읍 새마을협의회(회장 정옥표)·부녀회(회장 한동선)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이날 판매한 수익금으로 사랑의 기금을 마련하여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의 좋은 의미를 알아서인지 다사읍 기관단체장과 회원, 지역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음식도 먹고 지역의 특산물 등을 구입했다. 한동선 회장, 이남연 총무 등 새마을부녀회는 잔치국수, 부추전, 메밀묵, 두부김치, 무침회, 동동주 등을 참가자에게 나눠주기에 여념이 없었고 정옥표 회장 등 새마을협의회원들은 다사부추, 방울토마토,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팔기에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부녀회원들은 한쪽에서 헌옷 등을 펼쳐 놓으며 ‘아나바다’를 장터를 함께 운영했다.

정옥표 새마을협의회장은 “지역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호응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으며 한동선 부녀회장은 “우리의 이웃사랑이 달성군 전 지역으로 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쪽 편에선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이 울려 퍼져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흥을 돋웠다. 점심엔 행사장인 만남의 광장에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들로 가득 찼고 뜨거운 열기는 마치 시골장터 같았다.

추교훈 읍장 등 다사읍 직원, 구자학 다사농협조합장과 직원들, 윤은현 이장협의회장과 이장들, 도시철도 대실역 직원도 행사에 참여해 잔치국수 등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또한 반가운 얼굴도 보였다. 다사읍에서 행정지원팀 일을 보다가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파견 나갔던 이재천(행정 6급. 현 하빈면 복지계장)씨도 행사를 위해 두팔을 걷고 음식을 나르며 행사에 동참했다.
다사읍새마을회가 주최한 ‘아나바다 및 사랑의 기금마련 바자회’는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일회성 행사, 보여주기 행사가 아닌 우리 주위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는 다사읍새마을 가족의 마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이날 행사의 총 수입금 3백 22만 1천원은 다사읍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정수헌)에 200만원, 국제국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에 122만 1천원을 각각 기탁했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