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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과 수익성을 올리기 위해 조직의 전문성에 중점을 두겠다”

등록일 2014년04월09일 15시38분

“공공성과 수익성을 올리기 위해 조직의 전문성에 중점을 두겠다”
-김현호 시설관리공단 초대이사장을 만나 공단의 나아갈 길을 묻다
-기술 전문가 출신, 긍정적 사고 강조

올해 개청 100주년을 맞은 달성군은 지난 4월 1일 대구시 기초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시설관리공단을 출범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시작했다. 군은 지방공기업의 규정에 따라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4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임원 공개 모집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최종 의결을 거쳐 지난 3월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초대이사장으로 김현호(59) 씨를 선임했다. 본지는 갓 출범한 시설관리공단의 김현호 이사장을 만나 취임 소감, 설립 배경, 조직 현황, 시설 운영 범위,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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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먼저 이사장 선임을 축하드린다. 초대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는데 소감은?

▷김현호 이사장(이하 김 이사장) :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자리긴 하지만 사실은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걱정도 된다. 여러 조직이 합쳐지고 신규인력이 들어오는 등 조직의 화합이 급선무이며 임직원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기자 : 달성군은 지역적으로 넓고 많은 시설물들이 산재해 있다. 설립 목적 및 추진 배경은?

▷김 이사장 : 달성군은 대구 전체 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매우 넓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다가 공공시설물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많은 시설물을 유지·운영하는데 관리 비용 증대 및 한정된 인력 운용에 따른 서비스 질 저하의 문제가 예상되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공공시설물을 조직화, 체계화해서 전문성과 효율성, 공익성을 높여야 하는 시점에 도달해 시설관리공단이 만들어졌다고 보면 된다. 아울러 시설공단 설립과 체계적인 운영이 주민들의 복리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도 배경이라 할 수 있다.

◆기자 : 일부에서는 19만 명의 인구에 꼭 시설관리공단이 필요하나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해명은?

▷김 이사장 : 꼭 인구수만으로 따져서는 안 되며 달성군을 제외한 다른 구들은 대구시시설관리공단에서 많은 관리를 하고 있지만 달성군은 그러질 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공무원이 시설관리를 하다 보니 잦은 인사이동과 전문성이 부족했으며 공공성만 강조했지 경영수지 등 경영의 합리화 측면에서 배제되어 왔다. 앞으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한 의문이 불식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기자 : 우리 군은 지역이 넓어 시설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공단의 조직 현황과 시설 운영의 범위는?

▷김 이사장 : 시설관리공단은 경영지원팀, 문화교육팀, 관광공원팀, 체육시설팀 등 4개팀 51명의 기능 중심으로 조직되어 출범했으며 공단의 주된 사무소는 달성군여성문화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시설관리는 비슬산·화원자연휴양림, 달성한일우호관, 사문진 역사공원 등의 관광시설, 달성문화센터, 여성문화복지센터 등 문화시설과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달성국민체육센터, 다사체육공원, 가창체육공원 등 대규모 체육시설, 낙동강 등에 산재한 축구장, 야구장 등의 다양한 시설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직원들은 현장 근무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기자 :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운영에 있어 여러 우여곡절이 예상되는데  시설관리공단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꼭 필요한 과제는?

▷김 이사장 :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직의 전문성이 중요하다. 그리고, 조직의 화합을 통해 안정화를 이루고 직원들에게는 경영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하고 잘 운영되고 있는 공단에 견학을 해서 벤치마킹을 하도록 하겠다. 또한, 경영혁신방안을 조만간 마련해 성공적인 공기업으로 만들어나가겠다. 

◆기자 : 끝으로 군민에 대한 협조와 당부의 말은?

▷김 이사장 : 설립에 대한 일부 비판이 있지만 오히려 시설공단 설립이 늦었다고 볼 수 있다. 늦은 만큼 우리 군민들이 깊은 애정을 가지고 격려해주고 미흡하면 질책도 해주는 등 많은 관심을 보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향이 경남 합천이라는 김현호 초대이사장은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구광역시 혁신도시 지원단장, 달성군 건설도시국장 등 시와 군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한 기술전문 관료 출신이다. 토목시공건설 안전기술사, 건설사업관리 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건축·토목·시공 회사인 (주)강산E&C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등산과 축구를 좋아하며 항상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삶의 지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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