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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면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 정비

등록일 2014년02월14일 14시20분

달성군, 옥포면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 정비

대구에서 유일한 이팝나무 군락지인 옥포면 교항리 소재 이팝나무 군락지에 대한 정비에 나섰다.

옥포면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옥포면 교항리 957,958,968번지)는 5월 초~중순 개화 시기가 되면 흰 꽃망울로 온 숲이 덮혀, 멀리서 바라보면 흰 구름이 떠가는 형상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최근에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소문이 퍼져 나가면서 이팝나무의 개화시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달성군의 새로운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달성군에서는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이팝나무 22주(樹高 3.5m)와 남천 320그루를 추가로 심고, 팔각정자와 평상 등 편의시설 각 1개소, 자연석계단 2개소 등을 설치하고, 목재펜스와 산책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그 외 고령(高齡) 등으로 생육에 지장을 받고 있는 이팝나무 12그루는 건전한 생육이 가능하도록 외과 수술을 받게 한다. 특히, 인근 교항리 주민이 기증한 전통 맷돌도 함께 전시해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고향의 정취도 함께 느끼게 할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이팝나무 군락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대구·경북에서 유일한 자연 생태자원인 이팝나무 군락지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포면 이팝나무 군락지(15,510㎡)는 이 군락지는 희귀식물자생지로 달성군이 1991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에 선정되었다. 현재 이 지역은 수령 300년 이상 이팝나무 33그루를 포함해 약 5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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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는 꽃의 생김새가 흰 쌀밥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팝나무의 ‘이팝’은 쌀밥의 다른 말인 ‘이밥’을 세게 발음한 것이다. 그래서 이팝나무가 만개하는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하여 예부터 우리 선조들이 귀하게 여겨왔던 나무이다.
  옥포면 교항리에있는 이팝나무 군락지는 5월 초~중순 개화 시기가 되면 흰 꽃망울로 숲이 덮혀 멀리서 바라보면 흰 구름이 떠가는 형상으로 멀리서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관을 연출한다.
  1600년대부터 이팝나무를 심어 보살펴온 옥포면 간경리 마을에서는 5월초 이팝나무 꽃이 필 때면 청년회와 부녀회가 주최하여 경로잔치를 열고 칠월칠석에는 마을에서 당산제를 지내 마을의 큰 행사로서 진행되고 있다.
  과거에는 마을에서 예림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숲에 위해를 가하는 자는 백미 1두씩 벌과금을 물려 나무를 보호해 왔다는 설이 있고, 실제로 뗄감이 귀한 시기에도 이팝나무를 함부로 베지 않아 현재까지 군락지가 잘 보존 될 수 있었다.
  1991년 산림유전자원 보호림으로 지정 되고 난 후로는 달성군에서 매년 군락지 정비사업 및 병해충 방제를 시행하여, 귀한 자연자산인 이팝나무 군락지를 체계적으로 관리 해 왔으며, 최근에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소문이 퍼져나가면서 이팝나무의 개화시기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달성군의 새로운 관광지로서의 가치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달성군을 상징하는 참꽃과 두루미와 함께 군목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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