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떠난 경서중 영어캠프!
가을이 짙어오는 시기에 경서중학교(교장 안영태) 2학년 전원은 10월 14일부터 10월18일까지 4박5일 동안 쾌적한 자연환경과 시설이 갖추어진 대구·경북영어마을로 영어캠프 체험활동을 위해 떠났다. 2013학년도 달성군 지원으로 중등 4박5일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하게 된 이번 영어캠프는 농촌지역이라는 특성과 많은 학생들이 저소득층으로 외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에게는 유익한 체험활동이 되었다.

원어민교사와 함께 숙식하며 실생활 영어습득을 교육방침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성된 교과수업(Academic Class)과 영어권 문화와 생활환경이 재현된 시설에서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실제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상황에 대처해보는 체험수업(Situational Class), 정규수업이 끝난 후 다양한 놀이, 게임, 스포츠 활동을 통해 영어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즐기며 접할 수 있는 야간활동(Night-time Activities) 등으로 구성 되었으며, 거의 일주일간의 숙박을 전제하는 운영에 수반되는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복지·안전 문제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전문적인 관리로 일임하였다.

4박5일이라는 단기간에 영어습득의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현실적으로 원어민교사들과 외국과 흡사한 생활환경에서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외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생활한 덕분에 외국인을 대하는 것과 대화하는 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Motivation)를 할 수 있고 미래를 향한 글로벌한 개념을 심어줄 수도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캠프는 이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캠프에 참가한 김종현(2년) 학생은 "초등학교 때 당일로 와본 적이 있지만 여기서 이런 멋진 시설에서 호텔식 같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며칠 머문다 생각하니 입소하던 날 마음이 들떴었어요. 매일 단체로 아침에 같이 일어나서 빡빡한 수업과 활동 스케줄을 소화하기란 쉽지만은 않았죠. 환상적인 예쁜 시설도 며칠 지나니 감옥 같기도 했어요. 지나고나니 모든 게 꿈만 같아요. 지금은 너무 그립고 아름다운 동화세계에 다녀온 것 같아요. 특히 친하게 지냈던 가이드 선생님은 매우 친절하시고 우리를 재밌게 해주셨어요. 퇴소하던 날 헤어짐이 너무 아쉬워 떠나기 싫었던 기억이 나요. 많은 재밌는 수업과 활동을 했는데, 특히 Police Station에서 했던 마피아 게임이 가장 좋았어요. 마피아가 사람을 죽이고 경찰이 마피아를 잡고 의사가 사람을 살리는 게임이었는데,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 우리를 진지하게 했어요. 내년에 캠프할 기회는 후배들에게로 넘겨야 하겠지만, 다시 기회가 된다면 너무 좋겠어요. 이런 기회를 주신 학교와 모든 분께 감사를 드려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