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면서 이만큼 자랐어요!
- 대구화원초등학교 문예영재학급 출판기념회 개최
대구화원초등학교(교장 최상만)에서는 2013년 11월 2일 10시부터 문예영재학급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1년 간 열린 문예 영재 수업의 마지막 시간을 마무리하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새로이 개설된 화원초등학교 문예영재학급의 학생들은 달성교육지원청 관내의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4~6학년 학생 중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고 평가를 거쳐서 선발되었다. 올 해 화원 문예영재학급에는 영재학급이 운영되고 있는 화원초는 물론 매곡초, 왕선초, 북동초 등 달성지역의 여러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담당교사는 영재교육을 이수한 교사 및 문예창작학과 석사 이상의 학위가 있는 등단 작가의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1년간 시, 동화, 시나리오(영화)에 대해 배우며 행복한 글쓰기 시간을 가졌다. 각 장르별 담당 교사가 직접 제작한 교과서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수업을 전개하였다는 평이다. 학생들의 작품은 에듀나비 카페 ‘문예영재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글쓰기 활동에 참여하였다. 특히 학생들이 쓴 시나리오를 짧은 영화로 만드는 과정이 함께 진행되는 것이 이색적이다.
출판기념회에는 학생들의 가족을 초청하여 그간 학생들이 공부한 내용을 함께 살펴볼 수 있게끔 하였다. 학생들이 쓴 시, 동화, 시나리오는 한 권의 책으로 묶여서 발간하였으며 이날 학생들에게 직접 나누어주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쓴 시를 시화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여 살펴보면서, 다과를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영화의 상영회도 함께 열렸다. 매곡초 5학년 김유정 학생은 “우리가 쓴 시나리오를 영화로 만들어서 부모님과 함께 보니 더욱 뿌듯하다.”며 앞으로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도교사 장재민 선생님 역시 “아이들이 진짜 작가나 영화배우가 된 것처럼 기뻐해서 지도교사의 입장에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학생중심의 시, 동화, 시나리오를 쓰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화원초등학교 최상만 교장은 “달성교육지원청 관내에는 유일한 문예영재학급인 만큼 그 성과를 더욱 칭찬하고 싶고, 내년에도 문예영재반을 개설하여 관내 학생들의 글쓰기를 통한 인격적 성장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관내 초등학교의 관심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