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원정대’로 더 가까워진 우리의 꿈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다사고 ‘커리어 원정대’가 지난 9일 1박2일 일정으로 원정길에 올랐다.
지난 6월, 다사고등학교 진로직학부에서 ‘커리어 원정대 모집’을 공고하였다. ‘커리어 원정대’는 학생들이 직접 진로에 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를 개척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 아래 만들어졌다. 학교는 오로지 서울행 버스와 숙소만을 제공하고 나머지 활동은 일체 개입하지 않는다. 모집 과정은 3~5명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자신의 진로, 흥미에 맞는 체험 및 탐색 기관을 직접 알아보면서 계획서를 만들어 제출하면 선생님 3명이 심사하고 합격자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6월과 7월에 모든 심사와 학생 사전 교육이 끝나고 지난 8월 9일에 합격된 11개 팀, 총 40명이 서울로 출발했다. 오전에 도착해 숙소에서 간단히 짐을 정리하고 바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숙소를 나서는 원정대원들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광고기업 등 자신의 진로에 관련된 곳으로 출발했다. 목적지는 서로 다르지만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 다음 날은 일정이 오전부터 시작되었다. 전날 더운 날씨에 걸어 다니느라 힘들었을 텐데 모두 얼굴에 설렘과 생기가 있었다. 오후 3시 30분, 커리어 원정대원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대구로 출발하는 것으로 1박 2일 간의 모든 일정은 끝났다.
원정대에 참가한 박예슬 학생은 “길을 잘 몰라 계획이 어긋났을 때 많이 힘들었지만, ‘사학자’라는 직업에 한 걸음 다가선 느낌이었다.”라며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평가하였다. 이수영 학생은 “계획을 짤 때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내가 가고 싶었던 한양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재학생을 만나 얘기하면서 진로 문제나 공부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뵙고 싶었던 제일기획 김홍탁 마스터와 대화하고 만날 수 있어서 설레고 행복했다.”라며 값진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폭염과 습한 날씨와 싸우느라 힘들었을 텐데도 참가한 대원들 모두 이번 프로그램에 크게 만족하였다. 모든 일정을 자기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 그들에게 ‘값진 경험’을 만들어 주고 열정을 심어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학생기자 김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