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문화, 전 세대를 아우르다
- 「찾아가는 청춘영화관」, 5월 13일부터 달성군 관내 경로당에서 열려
- 가족관객을 겨냥한 「新 흥부와 놀부전」, 5월 18일부터 달성문화센터에서 개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달성문화재단은 2가지 문화사업을 전개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新 흥부와 놀부전」은 고전 전래동화 고유의 작품성을 가지면서도 세대 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즐김으로써 긍정적 융화를 이루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각박하게 살아가는 현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과 형제의 우애를 일깨우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는 실버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청춘영화관」은 고전 명작영화를 순회 상영하며 추억의 향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 교육·문화적 융화의 장, 온 가족이 함께하는 「新 흥부와 놀부전」
2013.05.18.(토) 11:00 / 14:00 달성문화센터 5층 백년홀
2013.06.01.(토) 14:00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1층 국화홀
2013.06.02.(일) 14:00 달성문화원 1층 대강당
무료관람 / 선착순 입장
「흥부전」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전래동화다. 할머니·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를 듣던 추억은 모두가 공유하는 보편적 그림이기도 하다. 이는 우리의 아버지 세대뿐만 아니라 그 윗세대에도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관습으로 묶여있다. 할머니·할아버지의 입을 통해 펼쳐지던 생생한 이야기들은 아동을 위한 인생의 교과서 구실을 하며, 보편적 진실을 상징으로 표현해왔다.
변변한 동화책이 없던 시절에는 특히 전래동화의 역할이 교육적으로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며, 민족의 생활·풍속을 자연스레 전파하는 도구로 활용되어 왔다. 그 중에서도 「흥부전」은 권선징악의 도덕률과 인과응보의 인과율을 지닌 구조를 지녀, 훌륭한 도덕적 교훈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달성문화재단이 선보이는 「新 흥부와 놀부전」은 이야기를 들려주던 화자와 이야기 속 교훈을 흡수하던 청자를 한 자리에 모아놓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으로 보는 옛날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융화되며 가족 간의 정이 쌓여가는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현대에 맞게 새롭게 발현되는 전통콘텐츠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 실버세대를 위한 추억의 영화관, 「찾아가는 청춘영화관」
2013년 5~7月 → 총 20개 경로당
전래동화를 손주들에게 들려주며 도덕적 미감을 심어주던 이도,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들려주며 길잡이가 되어주던 이도 지금의 실버세대이지만, 이에 대한 가치제고가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앞서 소개한 「新 흥부와 놀부전」이 가족 구성원 간의 담을 허물고 새로운 융화를 위한 것이었다면, 「찾아가는 청춘영화관」은 문화향유에서 멀어져 있던 실버세대만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청춘영화관」은 2011년부터 이어지는 ‘찾아가는 문화마당-100년 꽃마차’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에는 「왕초 품바」 초청 공연, 2012년에는 「기웅아제와 단비의 찰떡궁합 쇼」가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특히 달성군 개청 100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이기 때문에, 그 100년을 일구어낸 주역인 실버세대를 주 대상으로 한다.
5월 13일 가창면 대일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7월까지 달성군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영화를 상영하게 되는 「찾아가는 청춘영화관」은 실버세대가 추억의 향수를 느끼며 청춘을 회상할 수 있는 고전 명작영화 2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50~60년대 왕성한 활동을 했던 신상옥 감독 作 ‘로맨스그레이(1963)’와 ‘벙어리 삼룡(1964)’이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영화라는 이유로 이번 상영 영화로 낙점되었다.
달성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단지 휴식처가 아닌 더 나은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실버세대의 새로운 청춘을 설계하는 활력 넘치는 곳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