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
-다사읍 방위협의회 1분기 회의 개최
-1분기 결산 및 방위협의회의 기능과 역할 논의
최근 북한의 무력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안보 및 지역 방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개최되는 방위협의회는 무엇보다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다. 다사읍 방위협의회의는 3월 27일(수) 다사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1분기 회의를 개최하여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1분기 결산 및 방위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영순 방위협의회장, 추교훈 다사읍장, 정승중 예비군 다사읍대장, 최영호 예비군 다사1읍대장, 정수헌·채명지 군의원, 구자학 다사농협장, 장성권 다사고 교장, 김상호 매곡초 교장, 김문영 다사초 교장, 박경용 다사중 교감, 윤은현 이장협의회장, 김봉규 주민자치위원장, 한동선 새마을부녀회장, 김종갑 번영회장 등이 참석했고 군청에서는 김현호 건설도시국장, 이동호 건설과장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최근 달성군과 고령군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강정보의 우륵교 차량통행문제에 대해 이동호 건설과장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들었다. 이 과장은 "강정보는 다사읍을 비롯한 달성군민의 문화공간이며 휴식처이다. 그리고 강정보 우륵교는 보의 보수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폭 13m의 다리로 현재는 자전거길과 인도로 사용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문화·관광의 차원에서 이용되고 있는 강정보에 차량을 통행시키자는 고령군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며 설득력이 약하다. 만약, 강정보에 차량 통행을 하게 되면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높다. 새 교량을 건설하는 등 다른 방법이 더 적절하다"고 역설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안보교육이 시작되었는데 미국방부에서 안보교육 자료로 만든 5분짜리의 동영상이었다. 만약 서울에 핵폭탄이 떨어졌을 때, 어떤 피해가 오는지에 대한 동영상으로 핵폭탄의 엄청난 피해를 실감할 수 있는 자료였다. 전 위원들은 숨을 죽이며 동영상을 감상했으며 심각한 표정들이었다.
한영순 방위협의회장은 "지금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지역방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그동안 다사읍 방위협의회가 다소 침체된 면이 없지 않았는데 앞으로 회의도 자주 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방위협의회의장인 추교훈 다사읍장은 "다사는 대구에서 가장 활발하게 살아 움직이는 도시로 성장했고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 훈련과 독수리 훈련이 있었는데 민관군의 통합방위시스템을 항상 점검하고 유사시에 대비하는 메뉴얼을 숙지해야 한다. 북한은 3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서울을 핵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등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일치단결하여 안보의식을 함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호 예비군 다사1읍대장은 다사읍 안보현안에 대해서 "안보는 여야가 없고 빈부도 없다. 안보에 헛점을 보이면 베트남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만약, 핵이 탑재된 스커드 미사일이 다사에 떨어지면 가장 시급히 대피해야할 곳은 지하다"며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2012년 및 2013년도 1분기에 대한 결산보고를 한 후, 방위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논의를 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모두, 다사읍 방위협의회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통해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향토방위의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