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개청 100년 군민과 함께 꽃피우겠습니다
-달성 개청 100년 맞이 기념식, 위대한 달성의 시대 선포
-새로운 군화·군목·군조 선정, 상징물 통합 정비
충효와 예절의 고장,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대구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달성군이 3월 1일 개청 100년을 맞아 위대한 달성의 시대를 선포하면서 100년 달성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군민과 함께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우기 위한 "달성 개청 100년 맞이 기념식"이 2월 28일 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배사돌 군의회의장과 의원, 최종규 재경달성향우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100년 달성 기념사업 자원봉사단원, 달성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서 개청 100년을 축하하고 군민과 함께 달성의 재도약을 위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우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새로운 군화인 참꽃, 군목인 이팝나무, 군조인 두루미를 선정하여 상징물을 통합·정비했다.
기념식 행사장 입구에서는 "100년 달성 꽃피다 여성 100인회"에서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나눠주었다. 본 행사에 앞서 달성의 지나온 10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시작을 약속하는 동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최상진 달성군 정책사업단장은 "100년 달성 기념사업"에 대한 경과보고를 했다. 백서 발간, 상징 조형물 건립, 향토문화유산 기록화 사업, 대견사지 관광명소화 사업, 꿈 프로젝트, 기념숲 및 역사인물 동산 조성, 100대 명품 경관조성 및 화보발간, 학술대회 개최, 다큐멘터리 제작, 달성 잊혀진 유적의 재발견 사업, 장승 설치, 종합예술제 개최 등을 이야기 하면서 뜻깊은 100년 기념사업에 군민들도 함께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문오 군수는 인사말에서 "100년 전 개청하던 그날을 그려보면서 온 군민과 더불어 달성 100년을 경축한다. 오늘은 달성군 개청 100년이라는 감격의 시간을 맞아 새로운 달성 100년을 열어가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결의를 모으고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이제 달성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비슬산과 낙동강을 배경으로 대구 국가산업단지, 대구 테크노폴리스 등 자연과 사람, 기업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은 군민 여러분들의 지역 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오늘을 시작으로 새로운 100년 달성의 비전과 구상이 무엇인지, 어떻게 군정을 이끌어 갈 것인지를 밝히고 군민 여러분들의 협조와 참여를 구하고자 한다. 앞으로 달성군은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열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한마음이 되어서 새로운 달성을 열어갈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배사돌 군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달성 개청 100년을 19만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 돌이켜 보면 지난 100년은 달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한 100년이었다. 우리 군민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 지금의 달성을 만들었고 앞으로 미래 대구의 발전을 선도해갈 것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달성군의회에서도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순복 달성 100년 기념사업 자원봉사단장과 진수일 달성군자원봉사센터장이 군민의 힘을 함께 모아 100년 달성을 꽃피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는 "달성군 개청 100년 맞이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이어, 징 제막과 타종식을 거행 했다. 김문오 군수, 권오춘 달성로타리클럽회장, 올해 100세를 맞은 정영모(화원읍 명곡리, 1914년 생)씨, 최종규 재경달성향우회장(출향인사 대표), 김병용 노인회장(어르신 대표), 제갈재봉 의정동우회장, 김용환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장(장애인 대표), 이영향 달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여성 대표), 다문화가정 대표 응웬티투중(베트남), 정다정 학생(청소년 대표, 현풍고 2년), 장수빈 어린이(어린이 대표, 북동초 5년)가 단상에 올라 온 가운데 징제막을 했다.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덮여진 큰 천을 당기자 축하 폭죽과 함께 징이 나타났고 참석한 모든 분들은 뜨거운 축하 박수를 보냈다.
계속, 김문오 군수부터 차례대로 군민의 무궁한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면서 징을 타종했는데 특히, 올해 100세를 맞은 장씨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힘있게 타종할 때에는 참석자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달성의 소리"라 명명된 이 징은 달성로타리클럽에서 달성 개청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2천만원의 사업비로 제작해 달성군에 기증한 것이다. 향후 이 종은 새해맞이 행사, 마라톤 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에 널리 활용할 예정으로 있다.
다음으로 달성군 상징물 선포식이 거행되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군화인 "참꽃"은 비슬산 정상 부근에 전국 최대 규모의 자생지가 있어 달성군을 대표하는 비슬산 참꽃 문화제의 소재가 되고 있고 군목으로 선정된 "이팝나무"는 달성군 옥포면에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국가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군조로 지정된 "두루미"는 낙동강 달성습지에 서식하고 있으며 평화와 장수의 상징으로 그 고고한 자태는 선비들의 이상적인 품격을 자랑한다.
다음으로 100년 달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00년 달성 꽃피다" 구호 3창을 했다.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일어난 가운데 단상의 내빈들이 "100년 달성"을 외치자 참석자들은 "꽃피다"를 소리 높여 외쳤다.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행사로 대구시립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민요가수(예현정, 김옥남, 김순이)의 경기민요 아리랑을 시작으로 대구시립국악단의 한국무용인 화선무의 아름다운 공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프리소울 앙상블의 아름다운 화음이 축하 공연의 절정을 이루었고 대구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인 "꽃을 피우다"도 화려한 율동과 고난이도의 무용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에는 프리소울 앙상블의 앙코르 공연이 다시 한 번 펼쳐진 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00년의 역사는 결코 짧지 않다. 시련과 역경을 딛고 오늘에 이른 달성. 지난 1914년 3월 1일 대구 전역에 해당하는 대구부 외곽 16개 면을 관할하면서 출범한 달성군은 이제 미래를 준비한다. 영욕의 지난 100년을 뒤로하고 앞으로의 미래 100년, 아니 10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원년이 2013년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